2010.08.19 20:26
게임 이야기냐구요? 아닙니다.
소설 속에서 말입니다.
미유키 여사께서 쓰신 쓸쓸한 사냥꾼이라는 책인데요.
연작 소설집인데 그 중 거짓말쟁이 나팔이라는 단편소설이 있어요.
그런데 정확히 165페이지랑 167페이지 하단부를 보시면 거짓말쟁이 나팔이라는 제목 대신에
거짓말쟁이 '일영' , 거짓말쟁이 '홍민' 이라는 글자가!!
책 뒤편을 보니 전자는 번역가 이름이고 후자는 편집자 이름이네요
뭐 대단한 일 한 것도 아닌데 왠지 뿌듯하네요 하하
그런데 설마 이미 알고 계셨던 것은...;;
덧. 친구책인데 발견한 걸 말해주니 책에다 뭔 장난을 쳐놓는 거냐며 화를 내는군요. 프로답지 못하다고 ㅎㅎ
같은 일인데도 이렇게 다른 반응이라니... 역시 인간은 재밌어요 (?_?)
2010.08.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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