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8 22:03
디센트 1을 정말 재미있게 본지라 -
캐나다있을 때 봤는데, 칙칙한 극장에서 혼자서 봤었지요.
예고편으로 '쏘우3'랑 '텍사스살인마:더 비기닝'을 해서 긴장감 고조 ㅡ
영화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분명히 극장에 아무도 없었는데,
인기척이 나서 소스라치게 놀라며 쳐다보니 알바생이 온도체크하고 있더군요.
나도 극장 알바할 때 항상 했던 일이라 웃으며 영화에 집중.
엄청 재미있게 봤었더랬죠.
원래 영화볼 때 목석처럼 보는 편인데, 공포영화를 보더라도 ;
중간중간 정말 깜놀 리액션하면서 봤어요.
그래서 그저께 파트2가 내려가기 전에 보자고 엄청난 빗속을 헤치고 가서 봤는데,
좀 더럽긴 했지만 1편의 플롯을 그대로 따라서 만족스럽더군요.
근데 마지막 그 아저씨는 왜 죽인 걸까요?
그 아저씨가 키우는 애완동물들 ?
그러면 왜 처음에 사라는 왜 병원에 데려갔을까요 ?
아니면 땅값내려간다고 ?
공포영화결말두고 이런 말하는 것도 우습지요
그냥 공포영화감독들은 변태라서 곱게 영화 안 끝내는 것같아요 ^^;
서비스로 우월토끼, 조셉 고든 토끼의 You make me feel like a natural woman.
디바들의 필수코스라는 이 곡, 저도 좋아하는 곡인데
남자가 불러서 어울릴지는 몰랐어요
2010.08.18 23:03
2010.08.18 23:06
2010.08.18 23:16
여자들이 괴물 때려잡는 모습에 희열을....
차라리 그 할어비지 마지막에 빼버렸음 더 좋았을것을..
엔딩이 이 뭥미.. 가 되어버렸어요.
아무래도 할아버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3편을 만들려는 목적이 아닐런지 모르겠어요.
이건 뭐 반지의 제왕 중간편도 아니고..
그래도 디센트 좋아라합니다.
파트 쓰리 나와도 다시 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