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1 23:43
2014.08.02 01:28
2014.08.02 02:20
음 화가 가시지 않는 부분은 원문이긴 하지만 저도 군대 시스템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자기 경력에 오점갈까봐 사건을 덮으려고만 하는 간부들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고 이유를 찾고.. 기타등등의 사후 과정들이 제대로 이뤄지기만 했어도 지금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뭔가가 터져나오지는 않을겁니다.
그런데 이게 단지 군대만의 문제인지.. 관료사회의 문제점에서 비롯되는 사건들이 속속들이 일어나는데 우리나라 공무원 시스템 전체를 좀 다듬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14.08.02 04:05
2014.08.02 10:02
글쎄요. 큰덩어리라서 보도가 된게 아니고
윤일병의 지인들이 다행히 국회의원, 의사, 변호사 등등이기 때문이죠. 본문에도 있지만.
죽은 것은 억울하지만 그 덕분에 죽은 뒤에 그나마 이렇게 목소리라도 낼 수 있습니다.
보통 군에서 죽으면 대부분 병사 개인의 문제로 자살로 처리해버리고
그렇게도 안 되면 의문사로 처리되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의문사로 만들 수 없게 되었죠.
근데 급소를 안 때려서 살인죄가 될 수 없고 상해치사라구요 미친 ...
우리나라 군대 군기가 이 지경으로 완전히 문란해진 건 윗대가리들이 아무도 책임을 안 져서 그런 겁니다. 이번에도 전, 현역 국방부장관은 무사히 자리 보존하고 넘어갈 겁니다
2014.08.02 06:56
역시 그냥은 안되네요. 열거한 여러 연줄이 없었으면 억울한 죽음이 그냥 묻힐수도 있었다는게 저 사건 자체보다 더 끔찍한 우리나라 현실 같습니다.
2014.08.02 09:01
중간에 하나라도 끊어졌다면 이번에도 미궁으로 빠질 뻔 한 기적같은 연줄이네요.
꼭 제대로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2014.08.02 14:02
22 정말 기적같은 연줄이네요. 저런 분들 도움 없었다면 일이 어떻게 됐을지..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2014.08.02 14:37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볼 때마다 좀 착잡해요. 게다가 징병제인 나라에서 이런 일이 의외로 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바뀌는 건 없고...
군대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수정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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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같이 욕해드릴게요.
군대 시스템이라는것도 무진장 구린가봐요! 스트레스 관리 좀 신경써야겠네요! 심리상담 부서도 넣고 마니또로 묶어서 서로 살펴주는 책임을 지게한다든가..어떡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