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1 17:53
산 사람은 먹으면서 일해야하는 것이 맞고, 호화로운 음식도 아닌 라면 먹는 걸로 너무 공격한다고 생각했어요.
눈치가 조금 부족한 정도?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83106
그러나 확인 결과, 서 장관이 컵라면을 먹은 곳은 세월호 구조자들이 응급치료를 하던 테이블이었습니다. 10여분 전까지 첫 번째 테이블에선 자원봉사 의료진들이 의약품을 놓고 구조자들을 위한 진료를 하고 있었고, 그 테이블에는 의약품과 청진기 등이 놓여있었습니다. 두 번째 테이블엔 군의관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서 장관은 첫 테이블에 놓여있던 의약품들을 한쪽으로 치우고 라면을 먹었고, 두번째 테이블에서 대기하던 군의관들은 자리를 피했습니다.
교육부 장관도 컵라면을 먹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때와 장소는 가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4.04.21 18:03
2014.04.21 18:22
음... 할말이 많습니다만...
아래 링크로 대신합니다.
2014.04.21 18:25
참 가지 가지 하네요....저거 쉴드치던 분들이 가여울 지경이에요.
2014.04.21 18:31
2014.04.21 18:37
2014.04.21 18:52
2014.04.21 18:54
라면사발을 머리에 씌워주고 싶네요.
2014.04.21 18:57
국장은 해임했는데 장관은 어떻게 될지..
2014.04.21 19:37
기사를 보니 저 날이 16일 사고 당일이어서 구조된 학생들이 바닥이 쪼그리고 앉아 담요 쓰고 떨고 있는데 치료용 테이블에서 라면 먹고 있었던 거라는데 기가 막히네요.
국장은 해임했는데 장관은 어떨게 될지.. 2
2014.04.21 20:12
사진 첨 봤을때 걍 딱 감이 오지 않던가요. 먹는거 가지고 뭐라하지말라는 말씀들 많았지만 뭔가 네모없는 각이 딱 잡혀보이는거 아마 우리가 봐왔던 과거의 경험잔상들 무시못합니다.
2014.04.21 21:13
이야~ 의자 가져다 놓은 거 보고 무슨 회의 같은 거 하던 자린 줄 알았더니 욕쳐먹을만 하네요. 잉여공간이 아니라 일이 처리되는 자원을 갉아먹은 거잖아요. 돌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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