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헤테로섹슈얼인 여성이라서 맘에 드는 이성이 보이면 신경쓰고 뭐 그렇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전 제가 이성의 외모를 어느 정도는 보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어요. 목소리만 맘에 들면 다른 외모나 조건들은 평소에 생각했던 그런 게 아니어도 거대한 콩깍지가 자동으로 슉슉 씌워지더란 말입니다. 



근데 그것도 대개 호감형일 것으로 생각되는 부드러운 목소리라든지 걸죽한 목소리 이런 게 아니라 완전히 가라앉아서 꺽꺽 크리키한 소리가 나는 그런 목소리입니다. 



예전엔 몰랐는데 이런 목소리 가진 사람을 살면서 딱 두 번 만나보니 알겠더라구요.


나는 


이런 목소리를 가지지 않은 사람은 좋아할 수 없는 사람이구나!!!!!!!!



그 이후로는 제 기준에서 아무리 잘생긴 사람을 보아도 시큰둥합니다. 




평소 글 잘 안쓰는데 오늘은 벌써 3개째네요.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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