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듀게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쓰고자 하는 얘기는 바낭인데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요즘 들어 많이 생각 되는 것이 다른 사람의 말은 듣지 못하고

 

대화 중 본인의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학생 때도 느꼈었는데 유난히 대화 중 거의 90% 이상 본인의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 본인 얘기 가운데 유독 또 본인의 자랑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필시 대화라는 것은 어떤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주고 받는 이야기일텐데.

 

예를 들어 오늘 남자친구랑 헤어져 기분이 안좋은 날, 친구에게 위로받고자 친구와 약속을 잡았는데

 

A: 나 남자친구랑 헤어 졌어.

 

B: 정말? 아이 잊어 버려. 옛날에 나는 남자친구랑 이런 일이 있어 싸웠는데 걔가 이렇게 이렇게 해서 우린

 

다시 만나게 되었지~ 블라블라

 

A:(시므룩) 그래서? 결국 받아준거야?

 

뭐 이런 대화의 패턴으로 다시 B의 이야기는 끝없이 꼬리에 물고 이어지게 됩니다.

 

중간중간에 자신의 자랑도 섞어 가면서요.

 

그렇게 그런 타입의 친구나 사람을 만나고 나면 피로도가 확 느껴 지는 것을 느낍니다.

 

공감의 접점을 찾을 수도 없을 때는 더욱 난감하구요.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만나게 된 사람 중에서도 그런 분이 계시는데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대화 안에서도 항상 대화의 중심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대화 중 이야기 치고 들어가기 기술로)

 

시간이 지나니 '왜 저렇게 본인 이야기를 과도하게 하는 거지?' 어떤 안쓰러움도 들기도 하고.

 

저는 대화할 때 다른 사람의 말을 많이 들어주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그게 신기 하기도 하고.    

 

어린애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하하. 그러면서도 계속 공감은 안됩니다.)

 

친구의 경우에는 결국 그런 친구는 잘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듀게 님들 중에서도 그런 사람을 만난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저처럼 피로도를 느끼는 분이 계시는지~ 자랑 섞인 자기 얘기를 항상 대화에서 하는지 그 심리를

 

설명해주실 분 계신가요! (대처법도 하하)

 

암튼 바낭 이었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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