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30 18:15
미국에서 나스카와 인디카를 아메리카 모터스포츠의 성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직접 본 적 있어요.
전 구기, 육상, 장애인 가리지 않고 스포츠를 좋아했지만 자동차경주를 본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지요.
스포츠는 경기장의 규모가 클수록 tv중계와 직관의 실감이 다르더군요.
야구장 외야에서 보는 홈런타구라든지, 럭비나 미식축구의 전군돌진! 같은 거라든지.
특히 나스카의 오벌서킷에서 스톡카가 관중석 앞을 지나가는 상황은 일반인이 겪을 수 있는 스펙터클의 한계일지도 모른다고 봐요.
아래는 미국 모터스포츠 나스카의 데이토나 500 레이싱
얼마 후에 f1이 한국 남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사실 제대로 된 gt클래스의 경기도 없는 마당에 너무 무리하는 거 같지만 아무튼 한번 보러갈 예정입니다.
사실 f1은 너무 비즈니스가 노출된 스포츠라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유럽메이커의 세련된 자동차들은 끌리지만 여전히 마초적이고 인종차별적인 유럽의 아도비스같다는 느낌이 싫더군요.(거기다 유럽에 아양떠는 듯한 아시아메이커도 보기 별로고)
하지만 국제 모터스포츠를 50만원 내외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는 국내에선 거의 없습니다.
f1의 머신은 아시다시피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퍼포먼스니까요.
아래는 헝가리 그랑프리 f1
암튼 f1의 개최로 국내에 재밌는 모터스포츠가 꾸준히 열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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