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8 10:00
2022.06.08 10:28
2022.06.08 12:18
극장에서 보셨다니 레알 탑골 멤버로 인정해드립니다!! ㅋㅋㅋ
찾아보니 한국엔 비디오로 출시됐다가 호응이 뜨거워서 추후에 극장 개봉까지 간 경우라 그러네요. 기억이 맞으실 겁니다.
도입부의 꼬맹이 앤디 묘사도 그렇고 말씀하신 인형의 공포(?)도 그렇고 분명 육아 경험자가 쓴 각본일 거라는 생각을 저도 했어요. ㅋㅋ
말씀하신 그 대사는 생각이 안 나고 계속 나오던 대사는 '우리는 영원한 친구~ 끝까지 함께할거야~~' 대략 이런 멘트는 자주 나왔던 것 같아요.
2022.06.08 10:33
재미있었습니다.(글이요) 첫 줄부터 소외감을 느끼긴 했으나 꿋꿋하게 끝까지 읽었습니다.(포스터만 본적 있는 1인)
2022.06.08 12:19
그래도 설정은 대략 아시잖아요. 그 얘기였습니다. ㅋㅋ 스토리야 뭐 전형적인 전개라 특별히 스포일러랄 것도 없구요.
2022.06.08 10:54
2022.06.08 11:00
제엔장...저거 거의 다 봤네 ㅋㅋㅋ뭔가 어깨가 으쓱 합니다?!
2022.06.08 12:20
그때의 영화들이 재밌었던 것인가, 그때의 내가 재밌게 봤던 것인가!! 는 영원한 떡밥이지만 어쨌든 저도 공감합니다. ㅋㅋ
인생 영화 소리 들어도 충분할 영화들이 즐비하네요.
2022.06.08 14:06
워낙 유명하고 익숙해서 본 것 같은 착각을 주는 영화입니다만 안봤어요. 리뷰보니 한 번 제대로 봐야겠다 싶네요.
근데! 웨이브에는 원조 1편은 없고 리메이크 1편에 2편부터는 옛날 후속 시리즈가 올라와 있네요. 이 뭐.....;; 역시 옛 영화보기로는 위엄의 왓챠입니다.
"cg 기술이 아무리 발전했어도 '실물'의 느낌을 따라가지는 못"한다는 데 격공을 보탭니다. 화면 상이라도 CG특유믜 매끄러운 질감이 현실의 물성을 아직 완벽히는 따라잡지 못하는 것 같아요. 만달로리안에서 퍼핏을 쓴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겠죠. 그나저나 좀 괴상한 내용의 처키 후속 시리즈에 제니퍼 틸리가 출연해서 다소 의외였고, 이후의 필모가 B급 영화들로 이어지는 것 같아 좀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만 본인은 만족스런 인생이었다 할 지도 모를 일이지요.
건전지를 안넣었는데! 콘센트가 꾭혀 있지 않은데!! 이건 뭐 거의 클리셰아닌가요? ㅋㅋ
2022.06.08 15:11
cg 인형이 나와서 칼을 들고 설치면 '와 되게 자연스럽네?'라는 생각이 들고, 잘 만든 기계 장치 인형이 칼 들고 나와서 설치면 '와 저거 찔리면 되게 아프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차이.... 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 같아요. ㅋㅋ 깡총깡총 인형이 칼 들고 설치는 게 웃기는데, 그래도 찔리면 아플 것 같더란 말이죠.
제니퍼 틸리가 나왔다는 건 저도 이 영화 보고 후속편들 정보 검색하다가 처음 알았습니다. 구글에 배우를 검색해보면 심지어 처키 시리즈가 대표작으로 '바운드'를 살짝 밀어내고 있다는 거. 하하;;
그렇죠. 누가 봐도 뻔한 클리셰인데 영화에선 그걸 되게 방점을 찍어서 보여주고 옛날 소감들 찾아봐도 그게 나름 반전이었던 걸로. 그래서 웃겼네요. ㅋㅋㅋㅋ
2022.06.08 22:19
2022.06.09 02:51
저도 그 시절에는 영화 잡지에서 처키 사진만 봐도 불쾌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근데 뭐 지금 보면 그냥 못생긴 게 귀엽네... 정도죠. 하하. 2편이 1편보단 좀 모자라도 나름 미덕이 있는 속편이라더군요. 저도 언젠간 볼 것 같은데 부기우기님 먼저 재밌게 보시길!
요거 극장에서 봤죠. ㅋㅋㅋ 공포물을 극장에서 본 게 다섯 번쯤이니까 처키는 그것을 영광으로 알아야합니다. 빨라도 90년에 본 것 같은데 88년작이었군요. 메이저 극장은 아니고 파고다 극장(뭐 하는 덴지 그땐 몰랐어요)에서 봤어요. 재개봉이었나...
애가 비척비척 우유 흘리면서 밥 차리던 장면은 꽤 인상적이었어죠.
' 내 이름은 처키, 난 인간을 좋아해.' 당시엔 처키가 내는 기계음을 저렇게 번역했었는데 고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네요.
애가 좀 크고 여친까지 생겼을 때 놀이공원에 처키 나타난 에피소드도 봤는데 그건 오리지널보다 재미없더군요.
이 시리즈의 영감은 장난감의 무한반복 기계음성에 맛이 간 어느 양육자로부터 왔을 것 같아요. 조카 클 때 ' 헤이, 헬로우, 낄낄낄낄' 무한반복하는 부엉이 인형 보면서 분명 저건 악마다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