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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준(김석훈)이 백화점에서 여자에게 선물할 뭔가를 고르는데,
점원이 '여자친구 주실 거예요?' 라고 묻자, '아니오, 여자친구는 아니고요.'라고 하자,
'그럼 남자친구 주실 거예요?' 라고 했는데,
와, 그래도 이런 다양성을 존중해주는, 배려심 있는 대본을 써주다니 하면서 재밌었는데,
그 다음 승준의 반응은 기분 나쁘게 그런 소리를, 이란 듯한 표정이어서 좋으려다 말았달까요.
이런 얘기를 들으면 가볍게 웃으며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센스가 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보수적인 안방 극장에서 이런 다양성 존중은 그 정도 리액션을 좀 상쇄시켜주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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