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1 22:13
점점 더 자폐가 아닌, 좀 특이한 일반인 같죠?
처음에는 세상과 단절되고 자기만의 세계에 몰입한다든지 하는 자폐 캐릭터가 강조되었었는데
지금은 유창한 말솜씨에 상대방 기분 퍼뜩 알아채는 눈치에 딱히 자폐 변호사라고 불리한 핸디캡이 있는 사람같이 보이지 않습니다.
요즘은 고래 이야기도 잘 안하네요.
한드 특유의 러브라인이 숑숑숑....게다가 출생의 비밀까지....
여전히 괜찮은 드라마지만 첫 1,2회의 감동이 점차 희석되는 느낌입니다.
이번 7회의 시골 사람들 묘사는 참....
아....이건 아닌데.....싶었다능.....
어차피 촬영도 다 끝났고 저도 끝까지 보기는 하겠지만 김이 팍 샌 느낌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서울대는 서울대라 부르면서 경기도는 왜 경해도란 지명으로 대체한 거죠?
확 바꾸는 것도 아니고 경기도란 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뭐 이해는 갑니다만 좋은 거 나쁜 거 다르게 적용하는 거 보고 쓴웃음이 좀 났습니다.
2022.07.21 22:22
2022.07.23 09:51
하긴, 단순히 기분나쁘다 입장표명을 넘어서 고소까지 갈 수도 있겠네요.
아니 없는 사실을 창작한 것도 아닌데 참...ㅎㅎㅎ
2022.07.21 22:48
2022.07.22 00:23
8회 방금 봤어요.
하하하하~ 일단 탈출은 유보하기로;
출생의 비밀을 질질 끌지 않고 우영우식으로 순식간에 처리하는데 왜 이리 웃기고 감동적인가요; 럽라인도 우영우식으로 처리한다면 참고 견딜 용의가 있습니다만 흠흠
고래도 좀 자주 나와주면 좋겠는데 흠흠
2022.07.23 09:53
저도 생각보다 간결하게 마무리된......거 같지만 또 모르죠. 아직 뒤 회차가 엄청 남아 있으니.
뭐 투덜투덜 하다가도 마지막 박은빈씨의 눈물에 저도 그저 같이 눈물을 흘리고 말았....ㅠㅜ
2022.07.23 19:42
이 작품 전작이 "증인"인가, 정우성,김향기 나오는거였는데 너무 대놓고 "착한 사람"타령을 하고 흑백논리랄까
연출도 엉성하고 억지 감동도 싫더라구요. 이번에는 워낙 평이 좋아서 그래도 호기심에 볼까 하다가 역시나 그렇구나 싶네요.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지 않기위한 방어장치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