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트로부터 개쩌는 음악과 웅장한 항공모함씬..탑건은 처음부터 전작 팬에게 어퍼컷을 먹이고 시작합니다. 가슴이 짝 열려요..그때부터 아는 거죠..나는 블록버스터를 보러왔구나
2. 제니퍼 코넬리 배우는 명불허전입니다. 그냥 웃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고..톰크루즈랑 붙는 씬은 정말 너무 잘 어울려요..나이를 뚫는 미모입니다..특히 가와사키 뒤에 타고 둘이 데이트하는 건 화보 그자체...
3. 혹시라도 앞 부분을 놓치면 마지막 전투씬만 봐도 돈값 합니다. 적기로 나오는 전투기..전작의 미그기보다 훨씬 무시무시합니다. 저게 말이 돼? 이렇게 되네요
4. 탑건 유니버스 만들어도 좋을 거 같아요..영건 캐릭터들이 소진되지않고 꽤나 매력적입니다..특히 피닉스..
5. 뭐니뭐니해도 피트 미첼 대령은 톰 크루즈 그 자체..마하 10과 10g를 버텨내는 힘있는 모습은 톰 크루즈가 그 동안 만들어온 액션 커리어를 생각나게 합니다.
저는 그 전엔 몰랐는데..톰 크루즈도 에드 해리스만큼 얼굴 주름 하나하나가 이야기를 합니다. 정말 멋있어요..영화는 무인기에게 밀리는 조종사를 이야기하는데 매버릭은 이렇게 말하죠..그게 언제가 됐든 오늘은 아니라고..아무리 cg영화가 판치는 세상이지만 배우의 연기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그걸 톰 크루즈가 보여줬네요..엄청난 노력을 통해서..
영화관에서는 못봤는데
최근에 이나이 되어서 보니까 왜 갸들이 그렇게도 이기려하는지 왜 그렇게 자기들이 최고에 최고에 최고라고 하는지 약간 의잉? 스럽더군요. 그래서 뭐?어쩌라고?
저런 자부심을 가져야 전쟁을 할때 써먹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