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종료일이 얼마 안 남았다길래 호기심에 시작했는데 제법 재밌게 봤습니다. 길긴 길었지만..

그래서 뒷조사를 좀 해보니 와우, 이거 엄청난 히트작이었네요. 난 왜 몰랐지?


딱 관객들 눈높이에 맞춘 잘만든 상업영화의 정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적절한 수준의 신파와 적절한 수준의 국뽕과 적절한 수준의 스포츠 긴장감과 적절한 수준의 갈등과 봉합.

인도 영화답게 음악OST가 적절하게 참 잘 깔리고 노래가 디기 좋네요. 춤은 없지만. ㅎㅎ


화면 때깔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특히 레슬링 장면은 매우 공을 들인 표가 납니다. 배우들이나 카메라감독이나.

개인적으론 '세 얼간이'보다 더 재밌게 봤어요. 거기에도 아미르 칸이 나옵.....

.

.

p.s.

주연을 맡은 아미르칸은 실제 키가 매우 작네요. 영화속에선 큼직해 보이는데. 이건 무슨 효과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3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8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59
120225 [왓챠바낭] 제가 왜 이랬을까요. 뉘우치는 마음으로 적는 '기묘한 이야기들' 시리즈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2.06.22 618
120224 [OCN 영화] 바쿠라우 [13] underground 2022.06.22 455
120223 넷플릭스 [이리지스터블] 감상 [2] 영화처럼 2022.06.22 355
120222 탑건 매버릭을 보고 [5] 예상수 2022.06.22 716
120221 점점 심화되는 기레기 제목 장사 [3] 왜냐하면 2022.06.22 575
120220 또 옛날꺼 먹으려하는데 이사람 참 맘에 들게 글을 쓰네요 [6] 가끔영화 2022.06.22 552
120219 톰 형은 우주대스타가 맞네요. [8] LadyBird 2022.06.22 1000
120218 [왓챠바낭] 선량하고 훈훈한 고어 코미디 '터커 & 데일 vs 이블'을 봤습니다 [8] 로이배티 2022.06.22 482
120217 2019 환상특급을 보는 중인데 [7] 2022.06.22 428
120216 nba는 재미가 없는데 ncaa는 재밌네요 catgotmy 2022.06.22 217
120215 올해 오스카 명예상 수상자들은... [1] 조성용 2022.06.22 323
120214 프레임드 #103 [17] Lunagazer 2022.06.22 283
120213 밥 먹을 때 치즈를 한장 먹습니다 [5] catgotmy 2022.06.21 562
120212 [왓챠바낭] 제목으로 승부한다!! '나는 5년 전 죽은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 [8] 로이배티 2022.06.21 734
120211 누리호 발사 성공 [2] skelington 2022.06.21 526
120210 프레임드 #102 [6] Lunagazer 2022.06.21 226
120209 우연과 상상을 다시 보고 왔습니다 [2] Sonny 2022.06.21 342
120208 듀게 오픈카톡방 멤버 모집 [2] 물휴지 2022.06.21 197
120207 주말에 본 것 [15] daviddain 2022.06.21 523
120206 (바낭)오장육부, 심술보 [8] 왜냐하면 2022.06.21 37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