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2 13:50
오늘자 동아일보에 올라온 편지글입니다.
요즘 기사 읽으면서 눈물 흘린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특히 이 편지만큼은 도저히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단독]"남겨진 이들에게 손 내미세요.. 그들이 자책하기 전에"
[세월호 침몰/14년전 생존자의 편지]
‘부일외고 수학여행 참사’ 생존자 김은진씨 호소
2014.04.22 15:59
2014.04.22 16:13
2014.04.22 18:27
2014.04.22 22:39
너무 중요한 얘기를 해주셨네요.. 저도 계속 남은 분들이 너무나 걱정 되었습니다..
아프지만 정부가 이런 분들의 조언을 꼭 새겨들었으면 합니다..
scherzo님 말씀대로 보조 기금이 반드시 생겨야 하고, 생긴다면 저도 꼭 기부하겠습니다..
저도 이글 방금 읽고 울었습니다. 단원고 교감선생님 생각도 나구요.
유족들, 실종자 가족들, 생존한 학생과 선생님들... 그들 앞의 삶은 얼마나 가시밭길이겠습니까.
부디 그들을 보듬어줄 수 있는 사회였으면 합니다.
그런 사회를 만들도록 저부터도 아낌없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