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4 21:12
점점 더 스스로가 바보처럼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커리어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요.
그러다보니 점점 모든 게 위축되는 것 같아 힘들어요.
사수로부터 너무 여리다는 얘길 들었어요.
마음이 여리다는 뜻도 있지만..
한 마디로 쎄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기싸움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눌리니까 좀 안쓰럽게도, 안타깝게도,
그래서는 살아남기 쉽지 않다는 뜻으로도 읽혀요.
모든 인간관계에는 크고 작은 서열다툼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기에 눌리는 건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더라고요.
제가 보기에 기(?)라는 것도 거의 타고나는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저는 타고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좀 바꿔볼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기싸움에서 눌리지 않는 방법같은 거 혹시 있을까요.
2013.11.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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