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는 돈을 아까워하는 심리가 한몫 한다고 봅니다. 


제가 성균관 유생의 나날 1/2권 사서 읽었는데 술술 읽히고 재미나더라 하는 얘기를 했더니

"그런 책도 사? " 그리고 이어지는 -한심한 데 돈 잘 쓰는구나- 하는 눈빛 공격..ㅡ.ㅡ;


무슨 영어 토익책, 경제 관련 책(돈버는 책), 아이들 교육책, 아주 거~~창한 대하소설 이런 것도 아니고

가벼운 로맨스물을 무려 '구입하여' 본다는 사실이 놀라웠나봅니다. 


그려요...나 만화건 추리소설이건 일단 책은 사보는 사람이란 말입니다요. 저 절대 돈 많은 사람 아니긴 합니다만

니가(저한테 눈빛 공격한 사람..^^;) 백화점 가서 수십만원짜리 옷 턱턱 살 때 내가 그거 언제 비방한 적 있더냐~~~ (괜히 버럭)


하긴..우리나라가 음악이나 영화나 게임이나 다들 돈 주고 뭘 하는걸 아까워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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