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6 12:39
도박묵시록 카이지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카이지라는 꿈도 희망도, 의지도 없는 젊은이가 도박의 세계에 빠지면서...
그곳에서 만큼은 능력을 발휘하고 살아있음을 느끼는 뭐 그런 만화죠.
그 유명한 '술렁술렁'을 만들어낸 만화.
한정 가위바위보, 왕게임 등을 거쳐서
빠징코 이후에는 17보라는 마작게임을 하게 됐습니다.
근데 여타 게임들은 초보자도 이해가 가능한 것임에 반해, 마작을 기반으로 한 17보는 잘 이해가 안되서...
근 몇년간 마작편은 진도가 안나갔는데요.(저는 제가 게임(도박)이 이해가 안되면 진도를 안나갑니다.)
이번 주말에 다 끝냈네요.
확실히 마작이 훌라랑 비슷한 면이 있어요. 훌라를 할 줄 알아서 그런지 바로바로 이해가 되더군요.
제가 참고한 강의(?)는 여기.
http://apatheia.egloos.com/category/%EB%A7%88%EC%9E%91%EA%B0%95%EC%9D%98/page/5
22강까지 있는데요. 카이지 마작편 보는데는 5강정도까지만 보면 됩니다.
그리고선 족보만 알면 됨.
족보(역)는 위키를 참고하는게 편함.
(그리고 만화에 쓰인 족보도 거의 다 혼일,청일,삼색동순, 삼색동각 딱 이정도 수준만 쓰임. 이 이상 특이한 족보는 17보 게임상 쓰는게 더 불리한지라.)
http://ko.wikipedia.org/wiki/%EB%A7%88%EC%9E%91
카이지 마작편 저처럼 손 안대던 분들은 이 방법으로 보세요.
5강까지만 보면 카이지는 이해가 됩니다. 왜냐면 정식 마작이 아니라 '17보'라는 단순하게 변형된 마작이니까요.
+보너스. 오랜만에 보는 리네카와짱.
2012.07.16 12:55
2012.07.16 13:14
2012.07.16 13:47
2012.07.16 15:22
글구 마작편은... 마작 모르는데도 우걱우걱 보다보니 그 또한 긴장이 느껴지더라구요. 어찌보면 룰을 모르는데도 긴장감이 전해진다는게... 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 이런 느낌이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