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나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어떤 집에 가야 합니다.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헐 그 집에 있는 3살된 치와와 혼혈의 조그만 강아지가 엄청 짖드라구요.

집 주인이 하는 말이 가족 외에는 무조건 짖어서 (아 가족도 나갔다 오면 왔냐! 하면서 짖는다고...) 손님 오면 베란다에 둔다고 합니다. 근데 그래도 짖.....

 

사실 이 강아지랑 꼭 친해질 필요는 없긴 한데 베란다에 들어가서도 짖는 걸 보니 괜한 오기가 발동 돋네요. T-T

그리고 이 집에 꽤 오래 자주 올 것 같기도 하고. 짖게 냅두기 보단 친해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저는 강아지를 작정하고 키워본 적이 없어서... 개를 어떻게 만져주고 해야 하는지 전혀 몰라요;

오히려 작은 개가 절 향해 달려오면 겁 먹어서 피하는 수준 -_-

 

개껌이라도 사 주면...? 근데 집주인 말로는 가족이 주는 거 외엔 안 먹는다네요 -_-

음 그냥 접을까요? 강아지 입장에서 낯모르는 인간과 통성명하는 것도 스트레스일지도 흑흑

 

암튼 살다가 개랑 친해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라는 글을 올릴 줄은 몰랐는데

왠지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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