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1 01:07
http://news.donga.com/3/all/20100828/30798088/1
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수집하는 행위’에 가까운 사람들을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라고 부른다.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는 “애니멀 호더는 자신이 사랑을 다해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자기 합리화에 빠진 사람들”이라며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현실을 계속 부정하며 자신의 문제점을 인정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애니멀 호더는 자신이 동물의 절대적인 보호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 문제다.
불결한 환경에 동물들을 방치해 질병에 걸리게 하는 것도
학대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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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동물농장에서 등장하던 소소한 풍경의 주인공들이 떠오르는 군요.
모두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이런 것도 있었군요.
세상엔 정말 별애 별 사람이 다 있죠.
정말 미쳐요. 5년 째 옆에서 잔소리를 하는데 도무지 말을 듣지 않아요.
한편으로는 그러면 안된다는 건 아는 모양인데, 참다 참다 결국은 데려와서
병에 걸려 죽거나, 잃어버리 거나 해요.
동생이 키운 동물 중에 유일하게 오래 키운 것이 2년 키운 개인데,
그나마도 제가 키우다시피 했어요. 동생이 한 일이라고는
키우는데 필요한 비용을 댄 것 뿐...-_-
제가 계속 이야기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중요한 건
자신도 문제를 알고 있는데 결국 고치지는 못한다는 것.
때려서 듣는다면 정말 흠씬 패주고 싶을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