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행복을 찾아서

2022.06.09 22:53

왜냐하면 조회 수:301


영화 '행복을 찾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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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와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주연인 평점이 아주 놓은 가족 영화입니다.


검색해 보니 동명의 책도 출판되었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감동이 많이 사라지네요..

영화에서의 모습과 실제의 모습은 달랐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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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주의)

영화에서,

주인공은 기계를 파는 세일즈맨입니다. (타임머신.)


전 재산을 여기에 투자헀는데 잘 안팔리죠.

그래서 집세도 못내고 세금도 못내고, 아내는 떠나고,

집에서도 쫒겨나고, 쉼터를 전전하게 되요.

그러는 과정에서 증권회사에 인턴이 될 기회를 얻게 되고, 

20명의 인턴경쟁에서 결국에 1인의 합격자가 됩니다...끝.


단순한 것 같지만, 2시간 가까운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아요.

아주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생존을 위해, 아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한 주인공의 모습에서,

그 시절의 아버지들의 모습을 봤어요.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요, 어떨 때는 용감하고 어떨 때는 찌질하고 억지도 부리고,,,,


제 아버지의 삶도 생각했어요.

아,,,눈물...

가정을 꾸리고 자녀들을 다 키우셨으니 저보단 훨씬 위대하세요.

머리도 좋고 건강하시고 성실하시고 가족에 충성충성... 너무나 착하고 헌신적이죠.


저는 가족 만들기에 아주 조심스러우니까요. 누구를 책임지는 것도 두렵구요.,,,

한 여성보다는 지금의 부모님께 충성하는 것이 더 선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결국 독거노인이 되겠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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