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텀블러를 가방에 넣는게 참 위험하네요

2013.11.06 08:35

나나당당 조회 수:7273

아침 출근길. 텀블러에 커피를 채우고 가방에 넣었습니다. 종종 이렇게 가지고 다니는데 별일이 없었어요.

가방 안의 다른 물건들이 텀블러가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고 넣기 전에 휴지로 샐 만한 곳을 훔쳐보거든요.

그런데도 이번에는 대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회사와서 열어보니 커피가 흥건하네요. 대체 어떻게 샜는지 모르겠어요. 넣기 전에 확인 했었는데 흔들리면서 압력이 높아진 건지...

스타벅스 텀블러에 불신이 생깁니다. 노트북이랑 같이 있었는데 용케 젖지 않았으니 망정이지 진짜 큰 일날 뻔했어요.

새지 않는 텀블러를 찾아야 할 지, 아예 텀블러 휴대 방식을 바꿔야할지 고민되는군요.

아예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는 선택지에 없다능, 이 게시물을

27hrs

2013.11.06 08:38

보온병이라는 무난한 선택지가 있다능

댓글
나나당당

2013.11.06 08:41

#27hrs:
헛, 그러고보니...

댓글
뚜루뚜르

2013.11.06 08:39

요즘에 선전하는 써모스가 밀폐력은 좋은 것 같더군요.
디자인이랑 가격은 안드로메다...

댓글
나나당당

2013.11.06 08:42

#뚜루뚜르:
작년인가 사둔 보온병이 있었어요. 분명 씻기 귀찮다고 처박아둔 기억이 납니다;

댓글
여름숲

2013.11.06 08:46

저도 텀블러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 안불안한가..했더니 역시나..
요새 원터치 보온병 좋은거 많이 나와요..지르세요~~~

댓글
루아™

2013.11.06 09:02

텀블러보다는 보온병이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댓글
가라

2013.11.06 09:07

전 뚜껑은 보온병처럼 돌려서 막고, 아래는 텀블러처럼 생긴 락앤락 제품을 사용합니다.

댓글
리즈베트

2013.11.06 09:12

커피빈 아령텀블러(와 똑같이 생긴 락앤락텀블러)는 안새요. 정말 안샙니다.

댓글
chloe..

2013.11.06 19:46

#리즈베트:
전 여기에 붙을께요. 제껀 핑크 ㅎㅎ

댓글
hazelnut

2013.11.06 09:14

스타벅스 텀블러는 이미 사용설명서에 샐 수도 있다는 경고문구가...저도 한 두 어번 가방에서 커피를 반쯤 쏟은 경험이 있어서, 텀블러에 음료 담아서 가방에 넣을때는 텀블러가 넘어지지 않도록 책같은 걸로 벽을 쌓아요ㅎㅎ스타벅스에서 나오는 써모스 보온병 하나 사려고(가격은 훨씬 사악한데 디자인이나 색이 심플해서-) 제가 봐 둔 디자인은 매장에 들어올때마다 바로 빠지는지, 갈 때마다 안보여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댓글
탐스파인

2013.11.06 09:18

스타벅스 써모스형 텀블러 좋아요. 보온도 잘되고 보냉도 잘되고 새지도 않고요.

댓글
XXX

2013.11.06 09:23

저도 락앤락꺼 추천!

댓글
자유롭고싶어

2013.11.06 09:44

저는 비닐팩에 넣은 후 가방에 넣어요.

댓글
프픗

2013.11.06 09:53

저는 보덤 트래블머그요! 절대 안새요. 다만 안잠갔는지 모르고 가방에 넣어서 낭패(...)

댓글
자인

2013.11.06 10:05

저는 미츠비시 보온병... 써모스보다 가볍고 보온도 잘되더군요. 가격은 3만원정도에요.

댓글
봄뿌리

2013.11.06 10:10

스벅 민트 보온병 강추합니다
벤티 사이즈임에도 벤티 주문은 거부당하지만;; 그래도 큰 용량에 꽤나 가볍고 세척이 매우 쉬운 입구를 가지고 있어요
그 입구 때문에 빨대를 꽂아먹을 순 없지만요

근데 스벅 보온병들은 설거지 때 물에 담아놓는 식으로 하면 바닥으로 물이 침투해서 보온 기능이 아예 망가지더라구요
다른 보온병들은 안그렇지 않나요?

댓글
케이

2013.11.06 15:03

#봄뿌리:
댓글 읽다 이해가 잘 안돼서요. 바닥으로 물이 침투하다니...틈새로 물이 들어간다는 말인가요?o_O;

댓글
Margott

2013.11.06 16:35

할리스 에코 텀블러 안 새요~ 몇년 째 가지고 다니는 데 한번도 샌 적이 없어요. 그냥 뚜껑을 야무지게 딱~! 닫으면 끝.

댓글
나나당당

2013.11.06 17:34

이렇게나 많은 텀블러와 보온병 추천이 있다니, 다들 애용하시는 게 있군요. 종류가 많네요.
새로 살 돈이 없으니 집에 있는 보온병 쓰려고요. 그거도 일단 스타벅스(써모스OEM)라 싼 건 아니니...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1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59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019
125473	문재인 일화, 뭉클했습니다. [44]	늦달	2012.10.25	7258
125472	나는 가수다.. 옥주현씨가 아니고 가수 A씨 [23]	도야지	2011.05.27	7258
125471	태연이 태업했다며.swf (자동재생주의) [30]	carcass	2010.06.25	7257
125470	요즈음, 영향력있는 한국소설작가는 누가 있을까요? [26]	교집합	2010.06.06	7257
125469	사이좋은 엘렌 페이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14]	magnolia	2010.07.23	7256
125468	위장 천주교신자 살짝 꼬리 잡히다 [9]	Apfel	2010.06.06	7253
125467	이 정도면 승리한 분위기가 날 법도 한데.. [24]	루아™	2010.06.03	7253
125466	카페 일회용컵 규제 8월부터 본격 시작, 일회용품, 비닐, 영수증 등 규제에 대한 필요성 [17]	프레데리크	2018.07.13	7251
125465	그런데 진짜 DJUNA님은 어디로 가셨나요? [7]	Tara	2010.06.03	7250
125464	홍진기(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의 아버지)라는 인물로 본 혈연카르텔(옆동네에서 퍼왔어요) [5]	코기토	2011.02.17	7249
125463	모 어린이집의 행태에 화가 납니다 [35]	키키타카	2013.06.13	7247
125462	핵에 대한 이야기로 난리인 것 같군요. 일단 트위터에서도 무지하게 알티됐던 뷰스앤뉴스의 내용이 누군가의 훼이크란 이야기도 도는데요. [11]	nishi	2011.03.16	7246
125461	광수 사장의 무식 [32]	감자쥬스	2012.08.01	7245
125460	짐볼을 의자로 사용해 볼까 해요. [13]	underground	2018.01.31	7244
125459	만원 이하 센스 있는 선물 경험담. [7]	자본주의의돼지	2010.12.06	7244
125458	지금 진행 중인 윤창중 쇼...는 끝났고 기자회견 전문 추가 [38]	로이배티	2013.05.11	7243
125457	어떤 영화평론가의 "다운로드도 되요. 비밀!" [33]	nixon	2013.05.02	7243
125456	3.4개 국어를 하는 것은 로맨틱한가. [79]	점례	2012.09.22	7243
125455	얼굴에 그늘이 있다는 말 아세요? [15]	물망초	2011.06.19	7243
125454	나탈리 포트만 디올 [14]	magnolia	2012.10.11	7240

첫 페이지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