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3 12:14
작년에 디아블로2 리마스터를 구입하면서 끼워주는 디아블로3를 그때서야 처음 해봤을 때의 느낌은 "모바일 게임같네." 였는데
디아블로 이모탈을 처음 해보니 느낌은 "디아블로3같네."
뭐 비슷하다는 얘기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이 작고 정보량이 적어서 pc로 해볼까 했는데 설치하고 나니 '기기가 지원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패드같은걸 사서 해보면 혹시 더 재밌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이폰 연결하는 장착형 패드 뭐가 좋을까요?
젖소방은 없습니다.
초기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있는데 별로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UI는 대충 이런 느낌.
모바일 게임답게 접속할 때마다 이런게 막 뜹니다.
뭔가 디아블로답지 않게 북적북적하고 신나는 시장통 느낌입니다.
2022.06.03 13:18
2022.06.03 17:24
디아블로를 별로 안 좋아해서 참 다행입니다? ㅋㅋ
디아2 열풍 때 저도 그 중 일부였는데, PK 전혀 신경 안 쓰고 저 혼자 맘대로 스킬, 아이템 찍어 키우다가 계속해서 달려드는 PK족들 때문에 빡쳐서 접고 이후로 안 하네요.
아, 디아블로3 본편은 무슨 서비스에서 공짜로 할 수 있어서 캠페인만 엔딩 봤구요. 나름 재밌게 하긴 했어요.
2022.06.03 20:10
생각보다 잘나왔네요. 조금 시대착오적이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클라우드게이밍이나 원격플레이가 완전히 자리잡기 전 끝물에 캐시카우로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게임 현질은 오기로 안하는 입장이라 과연 무과금으로 어디까지 정상플레이가 가능할지 궁금해서 당분간은 해볼 것 같습니다.
저도 컨트롤러쪽을 기대했는데 컨트롤러 조작 UX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터치가 더 편하게 느껴지네요. 무슨 이유인지 콘솔로는 발매를 안할 계획인것 같은데 그점이 조금 아쉽고요. 아직 HD팩같은걸 다운로드 받기 전이라 최적화된 환경이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어쩄든 잠시 찍먹한 섣부른 판단으로는 기본적인 완성도는 최근 나온 액션RPG중에서도 꽤 괜찮은 편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PC도 괜찮군요. 엑박같은데 넣어주면 꽤 열심히 해볼 의향이 있는데요ㅋ 불행히도 제게는 책상앞에 앉는 수고를 감수할 만큼의 게임은 아닌것 같네요. ㅎㅎ
2022.06.03 22:27
원조답게 모바일 버전 아류작들에 비해서는 정말 괜찮게 나왔더군요.
하지만 어쩐지 게임 구조가 뒤로 갈수록 원만한 플레이를 위한 투자 (?)가 필요해 보여서 좀 불안하긴 합니다.
아이패드로 잠간 해보니
디아블로3 에서 유저들이 불만스러워했던 부분을 상당히 개선한거 같습니다. 일단 그래픽이 디아답게 하드고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