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5인조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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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부터 특정멤버의 루머로 이슈가 되었던 그룹입니다만, 음....전 솔직히 그 특정멤버 이슈와 관련하여 아직 관망입장입니다.

결정적 증거, 실명인증, 동창생 증언 등등 같은 말들이 등장하지만 

사실 이런것들은 그냥 공식적인 조사나 발표 한방에 전부 '아무것도 아닌 루머' '허위사실 유포자 고소' 라는 단어들로 사라질 수 있는 얘기들이지요.

이 바닥에 허위사실과 그냥 사실, 루머...이런것들이 잡탕 짬뽕되어 꿀꿀이죽이 되어 사람들이 먹고 토하는게 하루이틀일은 아닙니다.    

반대로 소문의 그 일이 사실일수도 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앞에 쓴 글;회사의 대응능력이 참 개떡같다는게 제 생각이고...이러나 저러나 싱숭생숭합니다. 

아무튼. 활동중단이라 생각했는데 그냥5 인조로 무대를 하는군요. 

앨범이나 활동단위로 건너뛰고 5인조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부품 갈아끼우고 빼듯 바로 진행하네요. 참 비지니스란건 냉혹합니다. 

그 짧은 시간동안 안무 대형-동선 다시 짜고 구멍난 보컬부분 메꿔야하고..

아니...그런건 차지하고, 자신들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나 어수선한 분위기, (과거가 어떻듯)내쫓기듯 활동을 중단해야하는 동료 등등.

그 모든걸 지켜보고 감내하는 것도 보통 멘탈로는 안될텐데요. 쟤들도 결국 험한 사회생활 견뎌야하는 직장인이네요. 

몰랐던건 아니지만 무대를 보니 짠하긴 합니다. 주목받은거 생각하면 성공적인 데뷔라 생각하는데, 부디 남은 데뷔 활동도 잘마무리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