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이 상생을 위해 대형마트는 팔지 말아야 한다는 품목 중에 소주가 있더군요.

술을 안 마시니 소주가 서민을 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오히려 판로를 통제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술집에서 마시고 사고치는 경우도 많지만 일반 소매점에서 사먹고 사고 치는 경우도 자주 보거든요.

그래서 요즘처럼 강력사건 발생이 잦고 주취폭력 근절에 대한 의욕이 높을 때 판매자 판단으로 술을 팔지 않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취객이 행패 부리는 게 소매점의 주류판매랑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작은 동네 상점들은 팔면 안될 것 같은 사람에게 판매 거부를 할 수가 없어요.

알바나 가게주인 혼자 있는 곳이 대부분인데 그냥봐도 이미 술에 쩔어있어도 안 판다고 거부할 수 있을리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서만 판다고 하면 그런 사람은 입구에서부터 제지 당하겠지요. 만취자에게 주류판매를 금하는 법이 생기고 어쩌고를 떠나 지금 당장이라도 가능할 겁니다.

항상 다수의 직원과 보안요원이 상주하는 곳이니 행패에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테니까요.


하도 소주 마시고 개되는 사람을 자주 보니 좀 판매를 제어했으면 좋겠어요.

하는 김에 주류 취급하는  일반음식점도 일일판매량이든 뭐든 제한을 걸어서 일정량 이상 못 팔도록 하면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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