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둑

2022.06.03 12:27

daviddain 조회 수:369

Btv무료영화에 있어서 봤어요.
Tv조선에서 박문성 김성주 해설 듣기 싫어 축구 스킵하고요

두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아버지되기의 공포를 다룬 <이레이저 헤드>와 상상 속 괴물이 아이가 맞을 상실의 극복과 성장에도움이 되는 <몬스터 콜>


육아의 공포를 다룬 영화라 할 수 있는데

<로즈마리의 아기> 역시 제도화된 모성애에 여자가 무력하게 유입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저는 공포 부분이 나오기 전 빌드업 과정이 짧았으면 했어요.

<유전>의 아류작이 아니어서 좋았는데 2014년 영화군요.


결말도 산뜻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불안과 폭력성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 게 아닌가 싶고요.


폴란스키 하니 한 공간에 여자가 갇혀 미쳐 가다가 극단적인 별말로 치닫는 <,혐오>도 떠오름


몇 주 전에 린치의 <듄>을 케이블에서 해서 봤는데 시작되는 장면은 <아라비아의 로렌스>생각나고 <엘리펀트 맨>과 <블루 벨벳>사이의 영화더군요. 베네 게세리트의 흐느적거림 보면 빌뇌브 버전이 상당히 억누른 영화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코넨이나 항해사들의 그 칙칙하고 우중충함은 볼 때마다 마음에 듭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2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00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323
120222 탑건 매버릭을 보고 [5] 예상수 2022.06.22 717
120221 점점 심화되는 기레기 제목 장사 [3] 왜냐하면 2022.06.22 582
120220 또 옛날꺼 먹으려하는데 이사람 참 맘에 들게 글을 쓰네요 [6] 가끔영화 2022.06.22 552
120219 톰 형은 우주대스타가 맞네요. [8] LadyBird 2022.06.22 1001
120218 [왓챠바낭] 선량하고 훈훈한 고어 코미디 '터커 & 데일 vs 이블'을 봤습니다 [8] 로이배티 2022.06.22 593
120217 2019 환상특급을 보는 중인데 [7] 2022.06.22 431
120216 nba는 재미가 없는데 ncaa는 재밌네요 catgotmy 2022.06.22 220
120215 올해 오스카 명예상 수상자들은... [1] 조성용 2022.06.22 323
120214 프레임드 #103 [17] Lunagazer 2022.06.22 287
120213 밥 먹을 때 치즈를 한장 먹습니다 [5] catgotmy 2022.06.21 568
120212 [왓챠바낭] 제목으로 승부한다!! '나는 5년 전 죽은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 [8] 로이배티 2022.06.21 736
120211 누리호 발사 성공 [2] skelington 2022.06.21 530
120210 프레임드 #102 [6] Lunagazer 2022.06.21 228
120209 우연과 상상을 다시 보고 왔습니다 [2] Sonny 2022.06.21 342
120208 듀게 오픈카톡방 멤버 모집 [2] 물휴지 2022.06.21 197
120207 주말에 본 것 [15] daviddain 2022.06.21 523
120206 (바낭)오장육부, 심술보 [8] 왜냐하면 2022.06.21 379
120205 버즈 라이트이어 보고 왔습니다. [6] 남산교장 2022.06.21 731
120204 라라랜드 (2016) catgotmy 2022.06.20 303
120203 [드라마바낭] 정신줄 놓고 보면 재밌습니다 '카케구루이 트윈' [8] 로이배티 2022.06.20 7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