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9 21:58
제가 영화를 본게 아니라 내용은 전혀 모르는데
포스터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너무 강렬히 남아있어요
여자의 뺨에 삼각형으로 피부를 도려내는 그림이 있는 포스터였어요
포스터에 이끌려서 표 사고 들어가다 연소자 관람불가라고 제지를 당했는데
그때가 10살 무렵이었고 그 극장에서 후라이트 나이트, 나이트 크리프스, 바탈리언,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같은 영화도 봤는데
왜 이건 못보게 하는지 너무 궁금했었더랬죠
그 이후로도 그 극장에 종종 갔었는데
심지어 투문정션도 거기서 봤거든요
근데 저 영화는 왜 제지를 했을지..
그때 표받는 분이 기존과 다른 사람이었는지..
아니면 아무리 오픈마인드여도 차마 양심상 초딩에게 보여줄수는 없는 영화였는지..
갑자기 생각나면서 궁금해지네요
영화에 대한 정보는 포스터에 삼각형으로 상처가 있는 여자 얼굴이 있었다는거.. 이거 뿐입니다
2022.04.29 22:38
2022.04.29 22:43
2022.04.29 22:49
아 나 이 포스터 봤는데!! 기억이 안 나서 괴로워!!!! 하고 실컷 구글 이미지 검색 속을 헤매다 와 보니 벌써 정답이... 검색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ㄷㄷㄷ 암튼 덕택에 함께 궁금증 해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적고 보니 정해님께선 아직 이게 맞는지 답을 안 하셨군요. 근데 제가 글을 읽고 떠올렸던 건 이게 맞습니다. 하하;
2022.04.29 23:10
2022.04.29 22:56
와 이거 맞습니다!!!!
저는 여자 얼굴만 기억에 있었는데
제 기억보다는 포스터가 좀 더 디테일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022.04.29 22:52
이런 영화도 있었군요. 나름 호러 좋아하는데 포스터도, 영화도 처음 봅니다.
이건 국내판 포스터 링크.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conradmajors&logNo=221373744994
2022.04.29 23:01
블로그 보니까 영화가 더 궁금해지네요 ㅋㅋ
엄청 끔찍하거나 야한 영화는 아닐거같은데 왜 제지를 당했을까요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