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 요것조것..

2010.08.30 00:07

서리* 조회 수:2538

1. 몇일전 아는 동생의 일본여행길에 부탁했던 사진집이 왔어요~~

   설마 진짜 사올줄 몰랐는데, 빠듯한 대학 복학생 용돈에 이걸 챙겨오다니.. ㅠ

   정성을 봐서라도 내일 사진집 후기를  올려야하겠군요.

 

 

 

 

 

 

 

 

아유 요 착한 녀석!

 

     

2. 울산입니다. 여긴.. 오랫만에 부추전에 막걸리를 마셨는데, 예전 대학생각이 나더라구요..

   1학년때, 체육대회가 끝나고.. 하늘 같은 복학생 선배가 1학년을 총집합시켜

   막걸리 50병, 사이다 50병을 사다놓고서는 바께쓰!에 조제를 해서 마시고 토하는것을 무한 로테이션을 시켰었던..

   속이 울렁거리는 기억이....  그 때 동기놈들이 모두 사라져서, 마지막에 화장실로 다녀갔을 때 본 것은..

   동기녀석들이 하나같이 속을 비워내려 화장실 앞에 가지런히 줄서 있던 광경...

 

   막걸리에 대한 추억이 그리 아름답진 않지만, 생각은 나네요..

 

 

 

막걸리 집 앞에 마침 맬라뮤트 두마리가 있어서, 술김에 좀 놀아주다가..

 

 

 

 

 

3. 울산 유명한 닭발집인 "조포닭발"에서 닭발이랑 라면 한접시를 주문했죠.

    나름 유명 닭발집을 전전했지만, 특이하게 뼈없는 닭발이 더 유명한 집입니다.

    퍼석하지 않고 쫄깃한 맛이 특색인 닭발집이죠. 특히나 끼얹은 생파랑 같이 먹으면 와우!

    그닥 맵지는 않고, 꿇여나오는 라면이 또한 유명한 집입니다.

 

 

아유 요 맛스런, 닭발같으니..

 

 

어딜가나..

먹기전에 사진찍는 것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미이자, 비사진가의 타박거리가 됩니다..

그래도 살짝 기다려주는 것은 센스! 

 

시간이 늦었군요!

 

모두들 즐거운 밤 되시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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