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1 10:57
당연히 오장육부로 알고 있었는데,
오장육부가 맞냐 아니면 오장육보가 맞냐?
갑자기 확신이 줄어들면서 검색해보게 되었어요.
왜냐,,,,흥부놀부에서 오장육보 옆에 심술보...라는 워딩이 생각났거든요....
찾아보니 오장육부가 맞네요,,,
(당연한 얘기를,,,,)
심술보라고 하지않고 심술부라고 했으면 어감이 안 살아났을까요?
그러고 보니,,,
흥부가 맞냐 흥보가 맞냐,,,라는 의문도 드네요.
놀보는 많이 어색한데, 흥보는 안 어색하네요...
홍보가 기가막혀,,,흥부가 기가막혀,,,
흠,, 여기선 흥보가 맞겠죠?
검색해보니, 저말고도 이런 잡생각을 한 사람들이 있군요...
오장: 간장·심장·비장·폐장·신장
육부: 위·대장·소장·쓸개·방광·삼초
삼초
한방에서 이르는 육부(六腑)의 하나로서 상초(上焦), 중초(中焦), 하초(下焦)의 총칭. 심장 아래 부위를 상초, 위(胃) 부근을 중초, 방광(膀胱) 윗 부위를 하초라 함.
심술보
얼굴에 주름이나 살의 모양이 심술이 많은 것처럼 보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022.06.21 11:53
2022.06.21 12:17
홍부는 좀 너무한 듯....ㅋㅋ
2022.06.21 20:59
저도 같은 의문이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흥부보다 놀부가 각광받는 시대가 오다니 오래살고 볼일이죠(물론 놀부가 각광받은건 꽤 되었지만요)
2022.06.22 10:23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된 것 같아요.
이것도 약자혐오현상이라고 봐야할지, 부를 선망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건지,,.
자신이 약자인줄 모르고 휩쓸려,,,약자들이 서로 혐오하는 세상이 되가는 것 같아요.
2022.06.22 10:50
2022.06.22 11:57
표기로는 오장육부 맞는데,
심술보는 오장육보 옆에 있겠죠...^^
2022.06.22 18:41
2022.06.23 11:30
첫번째 문님 댓글이 정답에 근접하지 않을까요?
한자구요.
현대처럼 글로 소통하는 일이 많으면 오냐 우냐 따지고 들었겠지만 대충 본인 들은대로 이해했을 것 같아요.
딴소리지만 전 한동안 - 한 열 살 정도까지- 흥부를 홍부로 알고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