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8 18:34
밑에 소라닌 보신 분의 글도 있지만 오늘 둘 중에 무얼 볼까 고민했죠.
3D 안하는 데 찾으니 대한극장에 있더군요. 벤딩 장면에서 3D 효과를
볼수 있었겠지만 대체로 2D로도 충분히 즐길만 했어요.
3D는 너무 비싸요. (멀티 플렉스는 2D를 외면하지 마라~ )
원작도 감독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봤는데 기존 판타지 영화하고 다른
분위기가 좋았어요. 극지방이 자주 나와선지 황금나침반 비슷하기도 하고요.
둘다 한국에서 별로 반응이 안 좋았군요 - -;
하늘을 나는 바이슨이나 불의 제국 전함 같은 설정도 멋졌어요.
원작을 보신 분들은 일부 캐릭터가 마음에 안드셨을 수 있지만
저는 주코와 그의 삼촌 아이로 장군 비중이 큰데 의도가 있다고 봐요.
어차피 불의제국 대 아바타의 구도라면 불의제국 사정이 중요할테니까요.
아버지와 삼촌의 역할이 뒤바뀐 상황에 무슨 사연이 있을 것 같은데
설마 주코 아버지가 아이로 장군일리는 없고...생긴게 너무 달라요.
다음엔 주코 동생이 본격적으로 등장할테니 좀 더 밝혀지겠죠.
액션이 약하다고 하는 평도 있지만 아동용이니 그만하면 족한 것 같고요.
주인공들이 아직 수행단계니 다음엔 더 휼륭한 벤딩을 보여주겠죠.
밖에서라도 흥행이 잘 되어서 속편이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2010.08.28 19:05
2010.08.28 19:10
2010.08.28 19:53
2010.08.29 00:40
2010.08.29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