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8 18:19
중국집 번개 후기를 봤더니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요
며칠 전에 강원도 삼척 죽변의 성게알을 구했어요
신선해보여 다른 재료 없이 뜨거운 밥에 살짝 비벼먹었더니 바다냄새 폴폴
촉초옥한 쌀밥에 들깻잎, 양파, 오이를 가늘게 썰어 올리고 성게알도 듬뿍!
마른 새우로 국물을 내고 소면과 성게알 넣어 조금 더 끓여서 성게국수 완성
미역국에도 제법 잘 어울렸어요
부스러기는 숟가락으로 팍팍 퍼서 중탕으로 익혔더니 묵직한 계란찜 맛
호기심이 생겨 후라이팬에 구웠더니 단맛은 사라지고 분필맛이 생겼어요
조금 남은 것을 싹싹 긁어 라면에 넣었더니 찬밥을 부르네요
2010.08.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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