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8 23:19
underground 조회 수:230
오늘 밤 12시 10분 KBS1 독립영화관에서 <비밀의 정원>을 방송합니다.
괜찮은 평가를 받은 영화인 것 같아요. 예고편 보니 주인공이 어떤 사건에 연루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염혜란 배우가 보여서 좀 더 관심이 생기네요.
심심하신 분들 같이 봐요.
제가 좋아하는 정원 노래 두 곡~
Susie Drage - One More Walk Around the Garden
김광석 - 너에게
2022.07.09 02:45
사람과 사람이 서로에게 말할 수 없는 것,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알 수 없는 것들을 갖고 있을 때는
그냥 바라봐주고 손 잡아주고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 서로의 어깨에 기대며 그렇게 말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전하며 서로에게 말할 수 없는 것이 말이 되어 흘러나올 때까지 기다려 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우리 삶 속에 말로 전달할 수 없는, 말로 전달하고 싶지 않은 감정들이 있다면
영화는 대사로 전달할 수 없는, 대사가 적절한 표현수단이 아닌 감정들을 다른 방식으로 담을 수 있어야 하고
이 영화는 어느 정도 그런 일을 잘 해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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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서로에게 말할 수 없는 것,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알 수 없는 것들을 갖고 있을 때는
그냥 바라봐주고 손 잡아주고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 서로의 어깨에 기대며 그렇게 말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전하며 서로에게 말할 수 없는 것이 말이 되어 흘러나올 때까지 기다려 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우리 삶 속에 말로 전달할 수 없는, 말로 전달하고 싶지 않은 감정들이 있다면
영화는 대사로 전달할 수 없는, 대사가 적절한 표현수단이 아닌 감정들을 다른 방식으로 담을 수 있어야 하고
이 영화는 어느 정도 그런 일을 잘 해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