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2022.07.01 17:35

영화처럼 조회 수:799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몇년 전 암 진단을 받으셨지만 연세가 많아 수술은 하지 않고 치료만 받으시며 지내 오셨습니다.

몇개월마다 상태가 나빠지면 입원하셨다 나오시곤 했는데, 입원하시는 빈도가 많아지고 점점 쇠약해지시면서 결국 회복하지 못하셨습니다.

6월 초에 입원하셨는데, 지난 주 호흡이 불안정해지면서 의사가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고 했고, 화요일 새벽에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삼일장을 마친 후 어제 화장 후 장지에 모시고 돌아왔습니다.

평생 제 삶의 길잡이이셨고, 아버지처럼 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제는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0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3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77
120653 택시, 기차, 잠수함 ㅎㅎ [12] thoma 2022.08.06 565
120652 프레임드 #148 과 충격! 경악!의 뉴스 [12] Lunagazer 2022.08.06 426
120651 [넷플릭스] 카터, (스포일러 포함) 기대치를 낮춰야 했...... [4] S.S.S. 2022.08.06 628
120650 카터를 보고..<당근스포> [1] 라인하르트012 2022.08.06 457
120649 [영화바낭] 어쩌다 보니 레베카 홀, '더 기프트'와 '타운' 잡담입니다 [13] 로이배티 2022.08.06 499
120648 [KBS1 독립영화관] 기기괴괴 단편선 [4] underground 2022.08.05 331
120647 비포 시리즈 최애는 무엇인가요? [5] 위노나 2022.08.05 464
120646 오랜만의 프레데터 신작 <프레이> 봤어요(디즈니 플러스) [15] 부기우기 2022.08.05 515
120645 [넷플릭스] 응원할게요. 메이와 조지. ‘필 굿 시즌2’ [2] 쏘맥 2022.08.05 270
120644 프레임드 #147 [6] Lunagazer 2022.08.05 153
120643 (노스포) 초록밤 추천합니다 [6] Sonny 2022.08.05 396
120642 보는 스포츠 [2] catgotmy 2022.08.05 197
120641 햇볕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 [2] Sonny 2022.08.05 608
120640 피부과 관리 효과가 좋은가요? [2] 하워드휴즈 2022.08.05 483
120639 [넷플릭스바낭] 착한 사람 둘이 나와서 지지고 볶고 다 하는 소품 영화 셋 - '블루제이', '패들턴', '대니와 엘리' 잡담 [10] 로이배티 2022.08.05 541
120638 [바낭] 밀린 게시글들 봤어요/그는 자라섬페스티벌에도 올까요 [8] 노리 2022.08.05 472
120637 아직도 벅찬 마음이 가시지 않네요. 제가 출연한 이혁의 장편 <갯벌> 국제해양영화제 GV 참석 후기를 올려봐요. ^^ [10] crumley 2022.08.05 387
120636 신작을 맞아 경건한(?) 마음으로 프레데터 시리즈를 정주행했습니다 [4] 부기우기 2022.08.04 401
120635 프레임드 #146 [9] Lunagazer 2022.08.04 177
120634 [넷플릭스] 방황하는 연인의 모습 “필 굿” [10] 쏘맥 2022.08.04 3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