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아이폰을 쓰는데, 새 안드로이드 기기가 필요해서 쿠팡에서 휴대폰 소액결제로 휴대전화를 샀습니다(...). 한도만 있다면 50만원 이하까지는 한 번에 결제가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처음 써본 안드로이드 기기는, 구글과 LG? 합작인가 넥서스 였던 거 같고요. 그 다음은 급하게 구하느라고 어느 민영통신사 대리점에서 구하는데, 그 점장이 권유하길래 계약하다가 폰을 바꾸고 난 후, 후회가 심해서 다시는 통신사 대리점에서 구매하는 건 안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쓰던 게 갤럭시 A7 인데요. 그동안 갤럭시 A7을 쓰면서 저를 가장 불편하게 만든 건 케이블 젠더가 5핀 이라는 거죠. 14까지 쓰이던 애플 8핀도 앞뒤만 같으면 그만이고, 그건 시중에 재고가 널린 반면에, 5핀은 구분을 해야 끼워맞고 요즘 들어서는 편의점에도 그렇고 케이블이 재고가 없습니다.


그래서 A34는 보급형 안드폰으로서는...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usb2.0 C타입이고요(요즘 버스나 대중교통에서 케이블 충전을 지원하는데, 경기도 버스 제외하고 거의 예전 A타입이라 이건 이거대로...ㅜㅜ) 40만원대 초반치고는 성능은 그럭저럭 낫습니다. (오늘 S24가 발표되었던데요) 흔히 갤럭시 사용자가 애플 폰을 안좋게 평가할 때 기준이, 램 용량과 주사율 120hz가 아닌 60hz라는 건데... 스펙 중요시 하면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근데 처음 설정 만들 때 뭔가 아이폰 설정초기랑 비슷해서 조금 놀랐어요. 


사실 처음 구하려고 했던 건 소니의 엑스페리아인데, 이제 한국은 없는 거 같고요. 소니 워크맨을 MP3플레이어 형태로 한국출시하던데... 이것도 왠만한 아이폰 하위 플래그십모델 가격이라 선뜻 내키기는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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