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1 03:14
저도 평범하고 찌질한 20대 남자일 뿐이지만 유독 이건 이해가 안돼요.
제일 흔히 보는건 여자 연예인 기사나 글에 득달같이 달리는 조롱이고... 뭐 가차없죠.
그냥 일반으로 가면 제 주변을 봐도 못보다가 약간의 변신(?)을 거치고 나타나면 뒷담을 무쟈게 까대고.
저는 같은 여자끼리라면 그럴수도 있을거 같다, 라는 생각은 들거든요. 왜냐면 제가 그 입장이 된다고 생각하면 야 쟤는 별볼일 없었는데 콧대 세우니까 갑자기 장동건이 됐네~ 하면 좀 질투도 나고, 그러겠죠 뭐. (아니면 죄송합니다)
근데 코를 어쨌느니 눈이 어쩌느니 가슴이 커졌느니, 아주 집요하게 성형한 것 찾아내거나 연예인들 비포어 애프터 과거와 현재 비교하면서 씹어대는건 왜 그럴까요?
그냥 예쁘면 장땡 아닌가요. TV에 나오는 연예인하고 자기가 결혼할 것도 아닌데 2세걱정이 되서 라는건 말이 안되고.
한편으론 여자들의 삶이란 참 빡빡하구나 싶기도 하구요. 한마디로 엄마 뱃속에서부터 타고난 천연미녀가 아니면 죽었다 깨나도 '의사 손으로 개조한 못난이' 굴레에서 못벗어난다는 얘기잖아요. 그렇잖아도 외모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변명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여자쪽이 괴로운 세상인데. 이건 뭐 탈출구 없는 지옥이 따로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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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 나오는 연예인이랑 사귈 것도 아니면서 쟤는 어디를 성형했나 어쩌네 좀 웃깁니다.
연예인이 보기에 이쁘면 그만이지 성형이건 컴퓨터 그래픽이건 지들이랑 무슨 상관일까요.
가끔 성형 때문에 얼굴이 일그러지거나 표정이 제대로 안 나오는 사람들 보면 좀 딱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