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단합니다.

남자 학력이 여자보다 낮으면 부끄러운 것은 차치하고 여러가지로 피곤해지기 때문이죠.

 

 

본인이 부끄러운 건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 행동하면 됩니다.

내가 나보다 학벌이 낮은 남자친구를 친구들한테 소개할 때 부끄러워 할 사람인가?

대답이 예스라면 안 사귀면 되고, 대답이 노라면 사귀면 됩니다.

 

 

문제는 인생의 랜덤성에 있습니다.

 

상대가 자기보다 학벌 높은 여자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가?

 

이건... 알 수 없습니다. 대화 몇 마디로 알 수는 없어요.

 

 

 

 

여자가 서울대 인문이라고 쳤을 때 남자가 연대 경영이라도 열등감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지방미대 중퇴라도 열등감 없을 수 있는 겁니다.

개인 차에요.

근데? 좀 사귀어보기 전까진 몰라요.

 

하지만 한 번 내 잘못이 아닌 걸로 자기를 무시했다며 들들 볶는 남자 겪어보면 또 할 짓은 아니거든요.

 

그냥 안전하게 가는 겁니다.

 

 

 

 

자연스럽게 만난 사이에서 커플이 되는 경우는 왕왕 있지만 소위 '명문대' 여학생한테 아래 학교 남학생 소개팅 시켜주겠다고 하면 반 정도(졸업반, 남녀공학 기준)는 그냥 학벌 듣고 안 하겠다고 합니다. 걔들이 나쁜 애들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연애 많이 해 본 애들일수록 바로 기피하고 연애경험 덜한 애들일수록 개의치 않습니다.

재미있는건 키 작은 남자의 경우 양상이 반대라는거. :) (연애 많이 해본 애들은 나가겠다고 하고, 연애경험 덜 한 애들은 키만 듣고 바로 안하겠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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