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a/La strega in amore

2023.05.05 15:50

daviddain 조회 수:108

https://anylang.net/en/books/es/aura/read

국내에도 번역된 멕시코 작가 카를로스 푸엔테스의 Aura 스페인 어 버전을 조금 읽어 보니 2인칭으로 전개되는 특이한 소설이더군요.신문의 구인 광고로 시작해서 작중 '너'로 지칭되는 남주가 한 노파와 그 조카딸을 만나며 진행되는 이야기

이 영화판이 이탈리아에서 1966년 제작된 La strega in amore사랑에 빠진 마녀인데 영어 더빙되어 있네요. 유튜브에서 봤어요.

소설의 결말과는 다르네요. 영화판은 좀 더 끈적끈적한 치정과 살인 드라마이고 변태적입니다,원작은 이에 비하면 아아주 얌전. 에로틱한 분위기는 계속 연출되지만 감질맛만 나게 하고 중요 부위 노출 이런 거 없어요. 여우에 홀려서 신세망친 남자 이런 생각이 딱 들게 합니다. 보면서 저 여자들 진짜 싫다는 생각만. 마이크 파웰의 <호프만의 이야기>도 생각나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8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61
123375 조단테의 유령마을 봤어요 전 재밌던데..이런 류의 영화 추천 받아요. [3] 꽃과 바람 2010.09.04 5868
123374 카페베네의 답변 [18] 마크 2012.05.17 5867
123373 NASA, 중대 발표 나왔네요 [27] jim 2010.12.03 5867
123372 10년 후, 여자가 결혼에 안달하는 시대가 온다는 건 남성판타지죠 [26] 세멜레 2013.06.30 5866
123371 라이브 오브 파이 추천합니다 [19] 꼼데 2013.01.01 5865
123370 [듀나in] 연세대 근처에서 원룸을 얻으려면 어디서 얻어야 할까요? ㅠㅠ [14] clutter 2011.01.26 5865
123369 [기사]안철수 "부인 다운계약서 작성 사실, 사과드린다" [20] 晃堂戰士욜라세다 2012.09.26 5865
123368 잘 들어봐, 어려운 이야기야. [18] art 2010.07.01 5865
123367 짧은 바낭) 도대체 '워딩'이라는 말은 누가, 언제부터 쓴겁니까? [16] apogee 2012.11.23 5863
123366 누나전문기자와 누나 사진.. [9] 도야지 2011.10.24 5863
123365 윌리엄 깁슨이 싸이 강남스타일에 대해 얘기했군요. [7] Jones 2012.09.16 5862
123364 간병인과 보호자. 결코 쉽지않은.... [28] 여름숲 2014.03.10 5861
123363 [질문] 커피와 홍차가 정말 치아 착색의 주 범인인가요? [11] 오늘만 2012.03.14 5861
123362 김어준 젊었을때... [9] mii 2011.10.06 5860
123361 정자매 2 [10] DJUNA 2012.06.21 5860
123360 홍상수 영화 웃긴 장면 베스트 [23] magnolia 2011.01.08 5860
123359 여자도 머리빨? 혹은 캠빨? [4] 자본주의의돼지 2012.12.28 5859
123358 박원순 씨가 아름다운가게의 노조 설립에 반대했다는 기사 - 해명을 해야 되지 않나요? [41] Wolverine 2011.09.09 5859
123357 겨울철 방한용 아우터 고민 (부제 : 하정우가 입으면 왜 다 멋있어보이지...) [14] believeinme 2010.12.27 5859
123356 [연예]10센치 권정렬과 옥상달빛 김윤주가 사귀는군요. [14] poem II 2012.06.23 585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