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 미츠루의 [Q&A] 를 보고 나니 갑자기 만화가 무지무지 보고싶어졌어요.

보통 만화책방에 이틀에 한 번 꼴로 들려서 신간 중에 제가 볼 만한 거나, 앞권을 본 작품은 꼭 빌려다보는 편인데..

'그래! 아다치 미츠루 만화를 다 보는 거야!'하고 미소라와 단편선과 진베, 모험소년(?)을 빌리러 갔는데
큰책방이 아니라 그런지 다 없더라구요. 하지만 사서 보려니 있던 만화도 팔아야 할 판이라.... (H2 소장판도 한 권 사고 돈이 없어서 멈췄습...)

순정만화는 많이 있는 편인데.. 혹시 제가 놓친 명작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라고 썼지만 웬만한 건 다 보긴 했어요.)

혹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괜찮은 만화도 있을 것 같고...



전 요새 [심야식당]이나 [여자의 식탁] 같은 소박한 에피소드식 만화가 좋더라구요.

최근에 재밌게 본 건 [에노시마 와이키키 식당] 인데.. 쓰고보니 다 식당이나 음식이 얽혀있네요.

PetComics < 로 검색해서 쭉 나오는 고양이 만화들도 좋아요. ([에노시마 와이키키 식당]도 그래서 알게 됐지요.)



그나저나 진짜 만화책 판(?)은 많이 벌려놨는데 신간 사들일 돈이 없어서 큰일이에요!

그렇다고 뒷권만 빌려보자니, 어차피 구색을 맞추려면 언젠간 사야할 텐데 대여비가 좀 아깝구요..

사실 한 번 빌려보고 나면 구입할 마음이 안 들까봐 그것도 걱정이고..

[사랑스러운 니나] 뒷권과 [한눈에 반하다] 뒷권때문에 고민되네요 =ㅅ=;

[노다메 칸타빌레]는 20권 이후로 사는 걸 포기했는데 대체 언제까지 나올 생각인가!! 싶고.. (노다메 팬분이 계시다면 죄송)


하지만 [네가 없는 낙원] 신간이 나온다면 당장 달려가서 살 거에요! 집에 있는 가구를 내놓는 일이 있어도 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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