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짬 시간에

2022.05.24 18:14

Kaffesaurus 조회 수:728

이번주와 다음주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을 이렇게 벌여놨놔 싶은 두 주입니다. 학생들 시험기간이라 일어야 하는 리포트도 많고, 저희 부서가 주최하는 인터네셔널 콘퍼런스가 하나 있고, 그런데 이번주는 목요일부터 쉬는 주라 일하는 날은 더 짧습니다. 거기다 수요일에 선물이 수학여행을 가는데 따라가겠다고 약속을 했더군요. 오늘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 세미나 있는 레포트를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아 아직 담당자가 보내질 않았습니다. 흠...오전에 둘 읽을 생각이었는데.. 일이 많은 데 일을 할 수 없네요.


그냥 살짝 흘리는 말로 적고 싶은데, 제가 이번 여름에 결혼을 해요. 몇년 전에 엄마가 오신다고 해서 그러면 그때에 맞춰서 결혼을 해야겠다 했는데, 판데믹 때문에 2년은 더 기다리게 되었어요. 하지만 덕분에 미국에 사는 제 여동생도 한국의 남동생도 오게 되었어요. 음, 저희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인 건 23년 만입니다.


이제 엄마랑 여동생이 오는 건 한 6주 남았습니다. (남동생은  좀 나중에 와요) 너무나 기다려지는 여름입니다. 이 산더미 같은 일들을 하나씩 마무리하면 여름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8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63
120175 도배 중ㅡ 팀 반 라이트호펜 daviddain 2022.06.16 196
120174 [넷플릭스바낭] 고스트버스터즈 3... 말고 '라이즈'를 봤습니다 [19] 로이배티 2022.06.16 717
120173 정의윤 스톡킹 발언이 화제네요 [2] daviddain 2022.06.16 1142
120172 프레임드 #97, 그리고 매일의 루틴 [26] Lunagazer 2022.06.16 685
120171 헤이트풀8에서 링컨편지가요..(스포) [7] 진화 2022.06.15 1182
120170 요즘 즐겨 듣는 노래 - Die Hard [1] 부치빅 2022.06.15 584
120169 오늘 밤부터 내일 밤까지 TV에서 방송되는 영화들 [3] underground 2022.06.15 443
120168 그림 두 개와 축구 잡담 daviddain 2022.06.15 278
120167 좋아하는 사람은 언젠가 만난다 [4] 가끔영화 2022.06.15 486
120166 주변에서 장애인을 자주 보게되는 것은 [2] 채찬 2022.06.15 527
120165 프레임드 #96 [17] Lunagazer 2022.06.15 345
120164 [넷플릭스바낭] 추억이 방울방울, 원조 '고스트 버스터즈'를 봤어요 [11] 로이배티 2022.06.14 652
120163 아트 오브 겟팅 바이 (2011) catgotmy 2022.06.14 291
120162 넷플릭스 [파도가 지나간 자리] 감상 [6] 영화처럼 2022.06.14 661
120161 [넷플릭스바낭] 억만장자 vs 유괴범, '랜섬'을 봤습니다 [22] 로이배티 2022.06.14 765
120160 아직도 캘리포니아에서는 강제불임이 이뤄지고 있었나봅니다 [4] Sonny 2022.06.14 871
120159 커피와 건강 [10] catgotmy 2022.06.14 770
120158 개꿈/가레스 베일 로마와 연결 daviddain 2022.06.14 201
120157 (바낭) 말모이 & 정치바낭 [2] 왜냐하면 2022.06.14 305
120156 프레임드 #95 [17] Lunagazer 2022.06.14 32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