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0 21:07
* 참 알듯말듯한게 연예인입니다.
'이미지'라는게 다른 어느 일보다 직업적으로 대단히 중요하며,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 몇몇은 확실하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존재하는데,
그조차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단 말이죠. 사실 셀럽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도 하지 말아야 할 일임에도 말입니다.
* 한편으론 소속사들도 그렇단말이죠.
회사가 데리고 있는 연예인들 대부분이 꽤 많은 돈을 벌어다주는데, 의외로 관리가 안되는걸 보면 말입니다.
그냥 특별히 모난 구석 없는 사람 대충 채용해서 일 시킬 뿐이고 그가 학창시절에 뭘 했든지, 퇴근하고 뭘하고 있는지 등 일터를 떠난 나머지 사생활들은 1도 신경안쓴다......라는 일반 회사 구조는 아니잖아요?
과거부터 근래까지 무수히 많은 선례들이 존재하고 그것때문에 몰락하거나 활동중단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이걸 정말 사전에 막을 수는 없었을까....
24시간 스토커처럼 쫓아다니는 전담매니저 붙이거나 흥신소같은 곳을 통해 과거 이력 다 캐내고 다녀야 한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사건들의 사실여부를 떠나 의외로 어라? 대응을 이렇게 한다고..? 이런 일이 발생하도록 내버려 뒀다고..?라는 의문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메피스토가 모르는 어쩔 수 없음이 업계에 있겠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2022.05.20 21:15
2022.05.20 21:22
사실 일반 회사 역시 "이걸 이렇게? 이제서야? 여태껏? 9 G? 왜?" 등등의 수많은 의문이 생기는(그리고 만드는) 곳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돈이 남는 것과도 별 상관없는듯 합니다만.....그럼에도 불과 며칠전 몇달전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비슷한 성격의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환경인데 알만한 사람들이 왜 이랬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아무튼 그렇습니다.
2022.05.20 23:39
유명인들의 크고 작은 논란(본인 탓이든 에이전트 탓이든)에 질린다면 지미 스튜어트나 오드리 헵번처럼 검증이 완료된 분들만 좋아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죠.
2022.05.21 06:59
검증도 검증이지만 그보다는 예방과 대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이 맞다면 거기에 걸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사건이 루머이거나 사실이 아니라면 빠르게 부정하고 그와 관련한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입장을 밝히는...그런거 말이죠. 뭐 말이 쉽긴합니다.
2022.05.21 01:41
그 회사 임원들중에 게임사나 IT 출신이 많다던데... 그냥 게임사가 국내 게이머 호구 취급 하는 마인드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뭐 트럭이나 몇대 보내고 말겠지.. 하는 마인드.
2022.05.21 07:00
아...그건 몰랐던 사실이네요.
2022.05.21 08:54
아마도 김새론, 김가람 사건 관련해서 하시는 말씀인 것 같네요.
일단 김새론이야 뭐, 배우 쪽은 아이돌과 달라서 회사에서 그렇게 빡세게, 사생활 통제급으로 간섭하고 관리하지 않는 게 그 바닥 전통이니 그런 것 같구요.
김가람 쪽도 본인이 적극적으로 숨기고 있었다면 회사에서 미리 파악하고 쳐내기는 어렵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폭로가 터졌을 땐 이미 기획 끝내서 팀 짜고 역할과 캐릭터 배분하고 뮤비 찍고 홍보 전략 세우고 다 했을 텐데 그 노력과 비용 다 매몰시키고 런칭 연기 해버리는 결정은 쉽지 않았겠죠. 적당히 논란되다 폭로측이 잠잠해지는 데 기대를 걸었을 것 같은데 상대방은 적당히 끝낼 맘이 1도 없었을 뿐이고...
2022.05.21 10:07
그렇긴하죠...데뷔를 위해 들인 공이 있을테니 회사입장에서도 포기하긴 쉽지 않았을테고.....하지만 한창 크는 아이돌이었던 (여자)아이들이 학폭논란으로 활동 못하고 맴버는 탈퇴까지 하게되는 상황에 빠진걸 생각하면...그마저도 오래전 일도 아니고 불과 작년 일이니까요.....뭔가 반면교사란 개념이 없었나..?라는 생각이 가장 크게 듭니다.
2022.05.21 10:29
아이들 수진의 경우도 있지만 레드벨벳 아이린의 경우도 있고. 최악과 최선 중에 최선을 기대하고 질렀겠죠. ㅋㅋ
오판이라는 데엔 저도 같은 생각이구요.
2022.05.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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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걸로 고민해봤는데 그 바닥 사람들이 멍청한 사람들도 아닐테고 그래도 혹은 그래야 돈이 남으니까.. 가 아닐까 멍청한 1인이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