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안 좋았던 부분을 털자면 기존 캐릭터들의 익숙한 부분<약간 뻔한..>과 베트남 촬영부분..베트남부분은 잔인한 강해상의 범행묘사와 강해상과 마석도의 첫 조우 정도까지만 하고 자잘한 건 쳐내도 좋았을텐데..티키타카는 재밌긴 했지만..조금 과하게 길었단 느낌이..특히 현지 경찰 묘사까진 안 넣어도 되지 않았을까하는..
2. 하지만 역시 좋았던 건 타격감요..마블은 cg로 강함을 표현하지만 마블리는 그냥 보여주네요..금강불괴를 만나는 게 얼마나 무시무시한지..특히 에스컬레이터씬 ㅋㅋ..
3.강해상과 마석도의 마지막 격투씬도 저는 1편보다 좋았어요..윤계상의 장첸보다 훨씬 몸도 크고 힘도 좋아보여서 마블리가 맞서싸우는 느낌이었거든요..손석구의 리액션도 좋았고 마치 짐승의 싸움을 보는 것 같아서 쫄깃하고 재밌었어요
4. 결론은 스트레스 박살입니다..저는 오늘 개인적으로 넘 힘들었는데..보고나니 머리가 비워졌어요..
5. 영화는 연기의 예술이 맞는 것 같아요..할리우드 영화나 중국영화가 cg범벅을 해도 이런 느낌은 못 만들죠..그리고 박지영 배우님..명품 연기는 짧게 나와도 짱..뺑뺑이 돌릴때 터지는 욕설 연기는 ㅋㅋ
6. 그냥 지나칠 것 같아서..이번 영화에선 마석도 머리썼습니다...ㅋ...짐승 때려잡는 게 강하게 남긴 했지만..마지막엔 머리썼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