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30 12:38
사귄지 100일정도 되는 여친이있습니다. 여친과 저는 cc입니다.
같이 공부를 하던 중 여친의 자리가 비어있길래 밖에 나가보니 벤치에 앉아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가가는걸 보던 여친은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곳으로 향합니다.
저는 굳이 따라가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지요. 한 5분뒤 여친이 다시 돌아오더군요. 제가 웃으면서 "누구랑 통화를 하길래 그렇게 달아나냐"
라고 말하니 걍 베시시 웃으면서 넘어가려고 하더군요. 내가 수상하다고 하며 케물으려 하니 얼른 폰을 꺼내서 흔적을 지우는듯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순간 그냥 장난으로 넘기기 힘든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시간 쯤 뒤 여친이랑 말없이 벤치에 앉아있었습니다. 저는 여친이 먼저 그 얘길 꺼내주길 원했습니다.
그런데 아무 말 없이 그냥 책만 보더군요.
그런 여친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옵니다. 응. 응. 거리며 통화를 계속 하더니 엄마 잠깐만.. 이라고 말하며 저에게 자리를 좀 비워돌라고 하더군요.
제가 왜 그러냐 물으니까 나중에 이야기해준다며 자리를 비워돌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제가 자리를 비우고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니 열람실의 여친 자리는 비워져 있었습니다.
전화를 하니 집에 일이 생겨서 빨리 간다고 하더군요. 수업이 2개나 남아있는데 말이죠.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더군요.
무슨일이냐고 물어도 그냥 집 일이라고 하더군요.
이 상황에서 전 여친에게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건가요?
쓸데없는 불안감은 왜 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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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익명님 딸이 아니에요. 착각하지 마셔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