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상도 진주에서 군생활을 했어요.(서울/경기 출신입니다. 인생의 반은 부천. 나머지 반은 서울에서 ing...)


그래서 외박 나가서 그 동네 음식들도 많이 먹곤 했는데요.


그때 순대+쌈장 조합이.


서울의 순대+소금 조합보다 우월하다는 걸 느꼈죠.(이건 뭐 제 주관적인 관점입니다.)






사실 듀게에서도 '같은 음식+ 지방마다 다른 소스' 떡밥은 자주 올라왔던건데요.


이건 처음 보는 조합이라서 신기해서 올려보네요.






바로 바로 


'삼겹살 + 멸치젓갈 조합'


사진과 설명은 아래 블로그에서 보세요.


주로 제주도에서 이렇게 먹는데요.(혹은 제주도 흑돼지를 주메뉴로 하는 집.)


http://youngminc.com/1070


삼겹살은 그간 인절미 콩가루에도 찍어먹고, 와인과도 이종교배 됐었고... 


별의별거랑 조합되는걸 봤지만 이건 새롭네요.









순대+쌈장이야 이미 먹어봤으니 맛있다는걸 알겠는데,


저건 어떤맛일지 먹어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어쨌든 재밌는 조합이네요.


한편으론 족발에도 새우젓갈 찍어먹고, 삶은 돼지고기도 젓갈에 찍어먹고 하니 딱히 생각 못 해볼 조합은 아닌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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