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3 23:39
2014.06.23 23:43
2014.06.23 23:53
리더는 묵직해야된다던 그는 결국 "묵직"이란 별명을 얻었죠.
2014.06.23 23:44
2014.06.23 23:45
2014.06.23 23:47
2014.06.23 23:52
아빠 버프 받은 박력이죠
2014.06.23 23:56
기성용 같은 인물은 우리 사회에 널렸습니다. 본인이 정상에 서기 전까지 내부 분열을 획책하고 파벌을 만들어 본인의 위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피해자가 생기던 말던 개의치 않지요.(기성용의 경우엔 최강희 감독이나 국내파 선수들이겠네요.) 저 역시도 이런 경험이 많았던지라 소시민인 제 입장에서는 정말 피하고 싶은 존재입니다. 실력이나 출신을 떠나서 전혀 제 인생을 존중해주지 않을 거 같은 이미지거든요.
2014.06.24 00:01
어떤 감정이입요?
2014.06.24 00:03
요즘 들어서는 나를 포함해서 사람이 뭐 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천수는 나이들어도 이천수고 박지성은 어릴때도 그냥 박지성이고
2014.06.24 00:08
2014.06.24 00:09
2014.06.24 00:17
.... 신기하게도 저와는 전혀 다른 인상을 느끼셨군요. 모든 조직에는 효율을 떠나 안정을 위한 질서가 있습니다만, 머리가 굵은 기성용은 그것이 불필요하다고 나름 판단을 한 거 같고 나름의 방식으로 거사를 치른 듯 합니다. 근데 과연 님이 그 방식으로 피해를 보는 상황이 된다면... 애초에 기성용이 축구를 잘해서 국대를 위해서 파벌을 만들었다면 과연 그런 방식이었을지는 제 서민의식으론 이해가 안 되네요.
2014.06.24 00:10
2014.06.24 00:15
2014.06.24 00:15
전혀요. 저는 당시 TV로 화면 보면서 엄청나게 혐오스러웠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사례들을 보면 확실히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여서 호감이 안 가는 사람입니다.
2014.06.24 00:18
정말 멋지군요. 익살도 스럽고.
2014.06.24 00:19
감정이입된다, 멋있다 하길래 뭔소린가 했네요. 인종차별 세러머니를 국가대표경기에서, 그것도 필드골이 아니라 페널티킥 대신 차 넣은 후에, 서양인들이 동양인을 비하하는데 쓰는 원숭이 세러머니를 동양인 선수가 하는거 전혀 멋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때 굳은 얼굴로 기성용 만류하던 박지성이 멋있었으면 멋있었지ㅋ
2014.06.24 00:22
2014.06.24 01:07
말도 안돼요. 유럽인한테 당한 걸 왜 아시아인에게 화풀이를...
2014.06.24 00:19
스코틀랜드 언론에다가는 유럽에서 당한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세리머니였다고 밝혔었죠. 거짓말을 입에 달고사는...
2014.06.24 01:05
원숭이 흉내짓을 멋지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걸 말리던 박지성을 모욕하는 겁니다.
2014.06.24 00:24
뭐, 때로는 경솔하게 막 지르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일 때도 있는 법입니다.
이 선수는 제 기준에서 그 한계를 넘었지만요.
2014.06.24 00:36
고도의 안티같군요.
전 말하는 싸가지는 모르겠고 경기력은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제는 그것도 별로였어요. 상대가 강하게 치고 들어올적에 미들에서 해줘야할 터프한 플레이를 해주질 못하더군요. 다음 경기 생각을 하는건지 완전 몸 사리는게 보일정도....
머리가 나쁜거 같아요. 경고 잘주는 주심 경기에서는 쉽게 카드 먹더니만....아니 평소에 쓸데 없이 깡패 태클 즐기던 인간이 하필 오늘만 얌전한 새색시 같이 경기하며 폼 나는 역할만 하려고 하는지 말이죠.
2014.06.24 00:38
2014.06.24 00:42
기성용은 인상도 안 좋아 보일 뿐더러 너무나 많은 행적들이...
사실 국대는 박지성 은퇴 후 보기가 싫네요 쩝.
2014.06.24 00:50
기묵직 기묵직 그러길래 전 그게 디씨 사장 김유식의 별명인가 했습니다.
그게 축구 선수 기성용이군요.
2014.06.24 01:39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다르게 알고 있는 부분으로 멋지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기성용 관심 없는 사람이 봐도 언급 하신 부분들은 죄다 멋 없는 부분이네요.
2014.06.24 01:55
2014.06.24 02:21
아 그러고 보니.... 잦은 구설수도 머리가 나빠서 생기는게 아닐까 싶네요. 본인은 잘 모르거나 아니면 자격지심이 병적으로 깊어 오바하는 것일지도 모르구요.
2014.06.24 02:30
2014.06.24 06:05
2014.06.24 06:29
사장 아들(혹은 딸)이 아니고서는 감정이입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인데 신기하네요.
2014.06.24 06:56
2014.06.24 07:13
다른 건 모르지만 원숭이 흉내낸 사건은 압니다. 경악할 짓을 하고도 인종차별이 어쩌고, 전범기가 저쩌고 변명하는 것도 봤죠. 멍청하고 무지해서 저지른 죄도 큰데, 잘못한 걸 가르쳐 줘도 알아 듣고 사과하고 나아지는 법이 없이 변명으로 일관하니 비겁하기까지. 자기가 그리 되고 싶어하는 '박력있는 싸나이' 하고도 거리가 먼 사람을 입증해주더군요.
2014.06.24 08:47
2014.06.24 09:25
적어도 SNS에서 최강희 감독에 대해서 디스를 했다던가 하는 등의 밝혀진 사실로 선수를 까는 거라면 이해가 가는데, 해외파-국내파 파벌을 조성해서 선수를 왕따를 시켰다느니 하는 것은 적어도 제가 알기론 아직까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인데 이렇게 확정지어서 저격을 하는 것은 좀 이해가 안가는군요.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아이돌 까는 것과 다를 바가 없죠. 확인 되고 나서 까도 충분)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사실 최강희 감독 깐 것에 대해서는 (최감독의 선수기용과 전술이 맘에 안들던) 저도 솔직히 속이 시원했습니다. 학교 다닐때 친한 친구들끼리 선생님 뒷다마 안까본 사람이 어딨나요? 그런 뒷담화를 대중에 까발린 모 기자가 모지란 거지. (적어도 공개된 SNS 에서는 에둘러서 디스를 했을 뿐인데, 그 정도로 선수 매장시킬꺼면 유럽의 소위 악동 선수들은 진작에 다 관에 들어갔어야..)
2014.06.24 10:37
공개된 SNS의 글들이 많이 있잖아요. 대부분의 비판은 그런 것들을 보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파벌조성 같은 것도 기선수 SNS의 글들을 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어요. 그냥 에둘러서 디스한 정도는 분명 아니예요. 제가 알기로 외국 축구선수들 중에서 선수로서의 멘탈이나 인격과 같은 부분에서 기선수보다 더 심하게 드러난 선수는 드믑니다.
2014.06.24 10:58
외국에서는 감독 앞에서 대놓고 디스해요.
설기현이 2002 월드컵때 그랬잖아요.
벨기에 왔는데 여기서는 선수들이 전술과 기용을 놓고 감독하고 싸우기도 해서 놀랬다고
2014.06.24 13:10
예를드신 경우랑 기선수 경우는 다르죠.
권위적인 우리나라 분위기와 달리 외국은 팀전술에 대해 선수들도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 의견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감독의 권한이겠죠. 선수는 감독의 결정을 따라야 하는 것은 어디서나 마찬가지고, 만약에 선수가 감독의 지시를 거부하면 팬들로부터도 비난받고, 팀에서 쫒겨나는 시스템도 어디나 마찬가지입니다. 일부의 경우(올시즌 맨유의 루니) 선수의 권위가 감독의 권위보다 커지는 경우도 있지만 비정상적인 경우고 결과도 좋지 않을거예요.
그런거 말고 기선수의 경우같이 심각한 스캔들이 있는데 아무런 문제없었던 사례가 있는지요? 그런 사례가 있을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2014.06.24 14:52
메시가 감독과 싸워서 잘 된 케이스죠.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 감독이던 시절 윙으로 뛰어달라는 요청을 거부하고 즐라탄 대신 자신을 센터포드로 뛰게 해달라고 했었죠.
과르디올라는 즐라탄은 윙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메시가 팀의 핵이라 메시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기성용보다 더 심한 경우죠. 감독의 지시를 대놓고 거부한거니까요.
하지만 결과는 아시는대로. 메시의 뜻대로 해서 우리는 한 해에 60골 넘게 때려박는 스트라이커를 보게 되었죠.
2014.06.24 13:18
12유로 탈락하고 프랑스에서 국대팀케미 망가뜨린 것으로 나스리와 다른 선수 조사하고 이번에 아예 발탁도 안 한 걸로 압니다.
2014.06.24 09:53
기성용이 밉다고 해도 이천수와 비교하는 건 지나치죠.
이천수는 수원에서 후배 폭행으로 임의탈퇴 당하고 선수 생명이 끊길 뻔한 걸
박항서 감독이 구해줬는데 뒤통수치고 사우디로 나른 놈입니다.
돌아와서는 술집에서 난동 피우고
그걸 은폐하기 위해 아내까지 팔아먹어
끝까지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마저도 등을 돌리게 했습니다.
인터넷에다 몇 자 끄적이는 기성용과는 견적이 달라요
2014.06.24 09:55
사실 뭐 잉글랜드 가고 힐링캠프 나오고 결혼 까지 하면서 좀 세척된 느낌이 있었지만
K리그에서 기성룡은 멘탈 쓰레기 중에 하나였죠, 플레이적인 면이나 경기 외적인 면이나요.... 그 시절 (이장수-귀네슈의 FC서울 시절) 몇 있습니다. 이청룡이라든지, 이상협이라든지, 고명진, 한태유 등. 뭐 같이 뛰던 선배들 따라(어린애처럼) 날뛰던 것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사실이죠.
K리그 좀 보신 분들은 아실 듯..
2014.06.24 10:35
SNS를 통해 자기 지인들에게 감독 뒷담화를 했죠. 자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되면 그렇게 자기 위세를 위해 남을 깎아 내리는 사람, 흔하죠. 별로 좋아지지 않는 인물이지만 축구 실력은 별개로 잘하니까 별개. 의도적으로 파별을 만들려 했다면 더 영리하게 굴었겠죠. 그냥 단순히 자기 주변 사람들 앞에서 으시대는 것 같습니다.
2014.06.24 10:45
나쁜 남자는 매력이 아닙니다. 그냥 나쁜 사람입니다.
2014.06.24 11:26
2014.06.24 13:22
2014.06.24 18:09
뭐 개인적으론 기성용의 각종 언동 찌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명언(?)인 '답답하면 니들이 뛰든지'만큼은 확실히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