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놓고 저렇게 어리고 철없고 배려심 없고 사회성 부족한 이미지인 것은 아닌데요

 

속으로 은근히 저런 이미지예요.

 

사람들이 대놓고 저에게 저렇다고 말은 안하지만

 

저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를 들어보면 저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들이 몇 있었죠.

 

하나하나 저의 특성들을 집어보면

 

1. 어리다 - 제가 나이에 비해 모르는 것도 많고 세상 물정 모른다는 점

 

2. 철없다 - 이 나이가 되도록 부모님 등등 다른 사람들 속썩이고 남들 속 썩이면서도 속썩이고 있다는 것도 잘 모른다는 점

 

3. 배려심 없다 - 공감 능력이 부족해서 다른 사람의 고통에 둔감하고 따라서 배려심도 자연스럽게 없어졌다는 점

 

4. 사회성 부족하다 - 혼자 놀기를 더 즐기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어설픈 행동 패턴을 보인다는 점

 

한마디로 저는 많은 면에서 부족한 인간인거죠.

 

걱정입니다.

 

개선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떤 마음 자세를 갖아야 저런 면들의 개선이 쉬울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손을 대야 하는 상황이라 복잡복잡합니다.. 정신이..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그래도 이렇게 저의 단점들을 모두 내보이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9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9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70
120003 결국 헤어졌네요... [7] 당근쥬스 2012.08.18 4971
120002 임청하 변해도 너무 변했네. 외모 충격? [22] amenic 2010.08.31 4971
120001 [듀나in] 기혼여성분들, 결혼할 때 받은 다이아반지 끼시나요? [13] 뱅뱅사거리 2011.02.09 4971
120000 항상 싸울준비가 되어있는, 건드리면 폭발할것처럼 구는 사람들; [26] turtlebig 2012.10.04 4970
119999 육영수가 주인공인 퍼스트 레이디 포스터(...) [30] 달빛처럼 2012.11.28 4970
119998 [오늘자스포일러] 위대한 탄생 잡담 [8] 로이배티 2011.03.04 4970
119997 김어준 인터뷰 [11] 푸른새벽 2011.01.08 4970
119996 (링크) 세상에 이런 덕후도 다 있네요. [10]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4 4969
119995 국무총리실이 불법으로 민간인 사찰, 쥐마왕의 친위대 영포회, 미니 하나회? [2] chobo 2010.07.03 4969
119994 아저씨가 영어로 뭘까 [7] 가끔영화 2013.03.18 4968
119993 자살한 사람들의 유언 [BGM 있음] [3] 단 하나 2011.04.06 4968
119992 오늘 하이킥... [48] DJUNA 2011.09.19 4968
119991 정진영 "`심형래 영화, 왜 봐?`..그게 바로 관객 모독" [14] chobo 2011.01.12 4968
119990 유아인 생각 있는 젊은이군요 [28] ML 2012.12.23 4968
119989 정년까지 할 수 있는 여자 직업 문의했던 사람입니다; [22] 바나나까마귀 2015.08.30 4967
119988 에어프라이기 고민 [10] notalright 2013.04.20 4967
119987 책 30 여권에 삼만원이라.. (in 도서정가제 대란) [10] 요꼬하마 2014.11.14 4966
119986 현자님의 글을 본 후 유니클로 레깅스진을 구매해봤습니다. [3] 국사무쌍13면팅 2013.07.26 4966
119985 건축학개론에서 한가인 집이 파손됐다고 하네요..ㅠㅠ [14] ColeenRoo 2012.08.30 4966
119984 오늘 신사의 품격 최악이지 않았나요. [8] isaactoast 2012.06.24 496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