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7 23:36
*
이분 이희진과 박철상, 이슬비 사건을 다뤘던 분이라 이런거 안하실 줄 알았는데ㅋㅋ
아무튼. 전 코인이슈가 얼마 안갈거라 생각했습니다.
아무런 근거도, 맥락도 없는 알아듣기 힘든 말들로 수익을 보장하는 구조가 오래갈리 없잖아..?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틀렸어요. 인간의 탐욕은 그 생명이 길고 질긴 것 같습니다.
이런것에 빠지거나 속지 않으려면 역시 메피스토같이 타고나길 속이 좁고 편협해서 의심이 많으며 소심해서 이런데 돈 쏟는걸 무서워해야합니다.
*
차오르는 국뽕.......ㅎㅎ얘네 데뷔한지 얼마 안된 친구들인데 관객들이 노래 함께 부르는게 재미있네요.
근데 서양이나 동양이나 똑같네요. 대충 알아듣는 부분만 떼창합니다ㅋ
*
퀸덤이란 방송은 안봐서 모릅니다. 다만 흑백 뽀샤시+빨강 포인트에 노래가 적당히 끈적거리는게 메피스토 스타일이긴합니다.
근데 아무리 들어도 이 친구들 목소리가 아닌데 곡을 찾아보면 이 친구들이 부른으로 나온단 말이죠. 내 귀가 못알아듣는건가?
2022.05.18 00:59
2022.05.19 00:03
한참 안걸립니다 바로 알아들음ㅋㅋ.
말씀하신거 알긴하는데 노래가 꼭 한사람 목소리로 들리더란 말이죠.
2022.05.18 01:25
한때 자주 다녔던 모 게시판에서 코인하는 사람들이 안하는 사람들은 용기, 패기가 없는 거다 ㅉㅉ 뭐 이런 식으로 엄청 비웃고 그랬는데 그 사람들은 그래서 다 지금쯤 돈 많이 벌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패기있게 다 날렸나
2022.05.19 00:04
아직 강물은 차갑죠. 어차피 코인판은 치고 빠진 사람과 남아서 절망할 사람으로만 나뉘기에...
2022.05.18 08:21
동거인 직장에서 수십억 코인으로 벌고 직장을 그만둔 사람이 있긴 합니다. 동거인에게 조용히 와서 자기가 그렇게되어서 그만둘거라고 말했다죠.
저는 혹시나 동거인이 그를 부러워할까봐 "그 사람 당신한테 열등감있었던거 아냐?" 했는데(동거인은 그런가? 솔깃해하긴했습니다)
말대로 그만두었고 제 동거인한테만 조용히 말한게 아니었습니다. 알만한 사람은 거진 다.. 하긴 그런게 비밀이 지켜질리가
2022.05.19 00:04
입이 근질근질했을겁니다. 그래도 부럽긴하네요.
2022.05.18 11:03
코인이 일반적인 폰지와 그나마 다른건,
그 복잡한 수학적인 구조때문에 개발자들이나 정재승 같은 지식인들도 그 매력에 끌린다는 것, 그리고 그때문인지 새로운 구조나 용도를 들먹이면서 이건 다르다..고 하면 또 설득력이 좀 있는 것처럼 들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도형 대표도 엘리자베스 홈즈 같은 나쁜마음 먹은 사기꾼이라기보다는 (그러고보니 우연치않게 둘다 스탠포드..ㅎ) 본인도 실제로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게 안정적으로 잘 작동할 줄 알았겠죠.
저는 그냥 막연히 "정말 스테이블하다면 다른 투자 수단에 비해 더 수익이 높을 것도 없지 않나.."라는, 그 동네 사람들이 듣기에는 무식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사실 어설프게 아는 것보다는 무식한 게 차라리 나은가 싶기도 하고요ㅎ
2022.05.19 00:06
지식인들이 정말 매력에 끌린건지, 매력에 끌린 척을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퀸이 나>가 부르는 <탐이 나> 입니다....<퀸이 나>는 브레이브걸스 은지와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이브, 최리, 희진의 유닛으로.....무슨 소리인지 알아듣는데도 한참이나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