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소설 완독(...이라고 쓰고 결말만 읽은)

1화가 공개되었을 때 문학사상 판을 구매했는데요. 소설 드라마 둘 다 대충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드라마가 더 낫다고 봅니다. 그래서 2시즌이 기대되기도 하고요 물론 구성이나 이야기적 흐름은 그만큼 원작에 빚을 지긴 했는데, 엄청난 문학성이 있는 소설은 아니라고 보고요.

스포일러...라고 할 거리는 많은데 공개하면 안되니까요...ㅎㅎ 먼저 결말을 알고 싶은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드라마는 약간 한드화된 느낌도 있어서 이민호가 연기하는 고한수가 계속 선자 곁에 어슬렁 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