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9 10:24
토론글 아닙니다. 넵.
사실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면, 아니 미국에서 직장생활해도 꽤 듣는 얘기죠. 둘이 사귀는 거 말고, 여자쪽에선 아무 생각 없는데 남자가 좋아한다고 덤비는 경우요 -- 아 물론 성별 반대의 경우도 있지요. 이상한 사람들은 젠더를 가리지 않으니깐요 '---'. 이게 직급의 상하관계까지 겹치면 꽤 복잡스러워집니다. 친한 언니 얘긴데 지금 소개해드리는 'ㅅ' 에피소드는 좀 애매한 케이스입니다. 나이도 많고 결혼한 남자 직원인데 직급/직렬 상으론 높자는 않은 사람이 호텔방까지 따라왔다고...
그런데 이 언니 대단한 게 그런 상황에서 패닉에 빠지거나 화내거나 소리지르거나 하지 않고 (저라면 세 가지 전부 다 했을 거...) 조용히 말했답니다.
조직생활 그만하시고 싶으신가보죠?
포인트는 최대한 차갑고 냉정하게 (이 말을 들은 남자는 떨어져 나갔고, 물론 그러고나서 이 상황을 얘기하면서 친구들한테 울화를 터뜨렸습니다 이 언니님은). 이런 대사 하나쯤은 준비해두어요 우리.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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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근자감인가 했는데 댓글들 보니 다들 철학자 아니면 순수남이었던가ㅎㅎㅎ
그래봤자 멘탈이 썩은 걸로 밖에 안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