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봄 풍경을 그린 그림에 어떤 게 있나 찾아보다 http://www.wikiart.org 를 발견했어요. 


그림이 꽤 많은 것 같고 특정 단어나 작가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어 좋네요. 


예를 들어 'spring'으로 검색해 보면 그림이 한 800개 나와요. ^^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 몇 개



Arkhip Kuindzhi - Early Spring (1895)   (작가 이름 어떻게 읽느냐고 묻지 마세요. 저도 몰라요. ^^)

iY3SynZ.png




Arthur Hughes - A Spring Afternoon (연도미상)    이건 우리나라 봄 풍경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gelVa7X.png




Claude Monet - The Spring in Argentuil (1872)    역시 인상파의 그림은 아른아른 멋지네요. 

A0Drqpf.png




Boris Kustodiev - Spring (1921)     수채화같이 맑은 느낌이에요. 

O6PnR8i.png




Janos Mattis-Teutsch - Early Spring (1917)   뭔가 봄 기분이 나죠?

yNpdzQg.png




Jock Macdonald - Modality Series, Spring Awakening 854A (1937)    꽃이 핀 건 알겠어요. ^^ 

aNWlMSu.png




'moon'으로 찾아보니 이런 그림도 나오네요. 토끼가 달 구경 하는 그림은 처음 봐요. ^^


               Hiroshige - Rabbit under Moon (연도미상)   

               COSAOfr.png

(왼쪽 토끼는 달은 안 보고 옆에 있는 토끼만 보네요. ^^)



'owl'로 검색해 보니 요런 그림도 나오고요.


               Huang Yongyu - Owl (1977)    동양화를 이렇게 그려도 되는 줄 몰랐어요. ^^ 

               1mnF8OA.png



'kiss'로 검색해서 나온 여러 작품들 중에 제 맘에 드는 건 요런 거 ^^


     Constantin Brancusi - The Kiss (1912)    이렇게 몸을 백 퍼센트 밀착해서 하는 키스라니 너무 에로틱하군요. ^^ 

     D5rcNhC.png



    심심할 때 짧은 휴식으로 그림을 보는 것도 괜찮겠어요. 


    혹시 그림 많이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알고 계시면 가르쳐 주세요. 좋은 건 같이 봐야죠. ^^


    제가 알고 있는 건 http://www.googleartproject.com 과 


    네이버 한국화 서비스 http://terms.naver.com/list.nhn?cid=46702&categoryId=46739 정도예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27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51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941
126878 잡상 - 어느 핫플의 자리차지 경쟁(부동산 논리), 자신이 만든 주박과 고정관념 그리고 뒤통수치기, 바보는 죽어도 안낫는다? 상수 2024.08.02 119
126877 [왓챠바낭] 이소룡 무비 보너스 스테이지, '사망탑의 결전'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8.02 234
126876 고전한국액션영화는 어떤 유산을 남겼는지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4] ND 2024.08.01 260
126875 프레임드 #874 [4] Lunagazer 2024.08.01 56
126874 (스포있음) 퍼펙트 데이즈 - 1 Sonny 2024.08.01 183
126873 (스포있음) 퍼펙트 데이즈 - 2 [2] Sonny 2024.08.01 198
126872 주토피아 (2016) catgotmy 2024.08.01 95
126871 사망유희(와 사망탑)의 홍콩판 [3] 돌도끼 2024.08.01 168
126870 신정무문 [3] 돌도끼 2024.08.01 127
126869 80 90 년대 록음악 틀어주는 술집 없을까요. [7] 남산교장 2024.08.01 335
126868 [왓챠바낭] 상상 그 이상, '사망유희'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4.08.01 379
126867 QWER 관련 영상 메피스토 2024.07.31 196
126866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 야쿠쇼 코지 초대석 상수 2024.07.31 175
126865 (넷플릭스)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 [4] DAIN 2024.07.31 248
126864 프레임드 #873 [4] Lunagazer 2024.07.31 51
126863 좋아하는 과자 [6] catgotmy 2024.07.31 211
126862 나달카라스 복식 2라운드 통과 [1] daviddain 2024.07.31 78
126861 바낭 - 조선건국과정에 쓰인 풍수지리와 운세, 왕(王)생각, 그리고 믿음과 확신사이 [1] 상수 2024.07.31 159
126860 [영화바낭] 좀 특이한 아포칼립스물, '빈센트: 살인유발자'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7.30 255
126859 파묘 (2024) [8] catgotmy 2024.07.30 46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