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3 22:22
그것은 권력과 결합된 전도.
현역시절 부대 사령관이 독실한 신자였습니다.
덕분에 부대 전체가 자대 배치 될때 종교란에 어설프게 무교라고 쓰면 곧 기독교라고 읽는 그런 분위기였죠.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저녁에도 사병들은 휴식다운 휴식시간이 없었습니다.
부대내에 교회 짓는다고 허구헌날 작업에 좀 쉴만하면 예배한다고 난리부르스.
예배 참가 인원수가 적다고 얼차려를 받는 황당한 일도 부지기수.
군생활 전체가 예수천국 불신지옥과의 싸움이었죠.
더 최악인 건 그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방법도 없었고 고스란히 참고 견뎌야 했다는 것.
친구, 동기, 선배. 뭐 이런건 애교입니다.
아래 이영표 선수 일화를 보니 싫어도 떠올라 그냥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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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제일 만나기 싫은 상관이 개신교를 종교로 가진 사람이라는
얘기를 넷에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보긴했습니다..(소대장이라던가 뭐 대대장같은 간부급?이면 엄청 고생한다고
그런식이던데..모르겠;;)아무튼 여성이라 잘은 모르지만..아무튼 돈 가지고 권력가지고
사랑을 주는 유무를 가지고..피붙이나 가까운 사이에게 종교를 강요하는건 어느종교건 좀 그렇네요.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강요될 경우에는 참 말로 언급하기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