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7 02:03
pure한 문외한의 감상입니다.
수 골 차이로 질 것으로 보였습니다. 넷상의 여러 글들을 훝어본 결과... 정말 강한
팀이로구나. 그간 4번 붙었는데 죄다 졌었군...
경기 시작.. 흠.. 저 친구가 포를란인가, 수아레즈... 그 잘한다던 선수가 저기 있네.
그런데 이곳 저곳에서 읽은 그대로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오지는 않았고 의외로
얌전(?)해 보이는 팀이었습니다. 그런데 간간히 공격해 들어오는 모습이 대단히
자연(...) 스럽더군요; 그냥 자기들 구역인 듯이.. 자주 들어오진 않지만 암튼 치고
들어오는 모습이 무서웠습니다; 그냥 '여기 공간이 좀 있네? 들어가자' 하는 느낌으로
확확 들어오는데 정말 무섭더군요.
그렇게 초반 10분도 채 되기 전에 터진 선제골. 아아...
그러나 그런 상태로 수 십분동안 골이 안났고 결국 동점골이 터졌죠.
그 동안 좋은 찬스도 많았던 것 같아요. 예전의 우리 대표팀 같으면 쩔쩔 매다가
튕겨져 나왔을 상황에서도 잘 파고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러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그런데 경기 중반에 필드 중간쯤에서 우리나라 선수의
핸들링이 있었지 않았나요?...
암튼 다른 싸이트에 보니까 심판이 저쪽 편을 들더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전 딱히
그런진 모르겠더군요.
다만 비가 많이 오는데 우리 선수들에게 불리하지 않을까 싶은 경우는 많았는데.
암튼 이동국 선수는 언제 봐도 아쉽고..
수아레즈는 너무 잘 넣어서 뭐 할 말이 없었고..
우리나라에 그런 공격수 있었음.. 박지성, 박주영씨도 못한다는 건 아닌데 암튼
그렇게 다른 축구 강호들에게 있는, 확실하게 넣어주는 '킬러'는 없다는 이야기를
보니 또 그런가 싶더라고요.
쿨럭
모두 잘했습니다. 허정무씨는 끝까지 까이는 것 같지만 그래도 뭐.. 저야 모르니까..
암튼, 한꼴차이였던것 만큼 또 아쉽군요.
2010.06.27 02:06
2010.06.27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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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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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7 02:14
2010.06.27 03:02
2010.06.2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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