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가 무지 안나값니다. 톰클랜시 5권짜리 소설은 그래도 양반이었네요.

책첫페이지를 보니 책사면 날짜를 쓰는 버릇이 있는데 2006년 5월 13일자로 되어있습니다.

5년이 다된 책인데 몇페이지만 줄그은 상태고 깨끗~!

 

영화 볼줄만 알았지 심도있게 분석하는 글빨이 부족했던지라 이 책을 섭취하면 좀 나을려나 하는 심정으로 읽고있습니다,.

5년전 차승원이 추천해서 구입을 했던가 기억이 나는군요. 물론 속내용도 평소 알고싶었던 내용이었고..

 

사실은 시나리오 관련 책은 두권이 있습니다. 모두 오래된 책인데 클라라 벨린저의 시나리오 작법,  신봉승씨의 TV 드라마 시나리오 작법이라는

두권의 책이 있습니다. 최근걸로 하나 구하고 싶었던 때라 이책을 선책하게 되었었죠.

 

책내용이 영화 시나리오 위주지만 이 책의 일성은 이야기 입니다.

주제도 이야기이고 이야기를 잘 만들기위해 가장 기본부터 파해치고 있습니다.

600페이지가 넘는 책인데 어제부터 읽기 시작해서 이제140페이지 읽었습니다만 뭔소린지 50%뿐이 머리에 남아있질 않는군요.

첫 찹터를 되돌아가서 각인시키면서 읽을려니 잡념만 더 생기고 일단 기억이 오래 안남더라도 읽는 즉시 이해 위주로

포커스를 잡고 진도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한번 더 읽으면 그때는 이해가 잘되겠지요?

 

수많은 영화보면서 때때로 이런 책으로 틀을 만들어가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영화보는 심미안적 눈을 키워준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최종 목적은 일말의 희망을 품고 있는 꿈이 있는데 바로 늦더라도 제대로 된 시나리오 한편 써보는게 꿈입니다. ㅎ~

암튼 기초공사 튼튼히 해서 좋은 영화글 줄줄줄 나오길 빌뿐입니다.

 

혹시 이책 레벨의 추천할만한 영화서적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시나리오작법이라면 바이블이라고 할만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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